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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itar

안녕하세요 coritar 입니다.

저는 신학을 전공하였고, 30대초 남자입니다. 생각이 많고, 글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신학적인 질문도 좋아하고, 사람 사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 남자의 생각이 궁금하신 분은 오셔서 많은 공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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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과제가 아니어야 하는 이유

 결혼은 매우 복잡한 삶의 시작이다. 나는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많은 잡음을 듣기도 했고, 결혼을 과제로 여기는 사람들은 대체로 목적 자체가 부부가 아니라, 행복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결혼은 행복의 지름길만은 될 수 없다. 고도의 타협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준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결혼 상대가 너무 좋아서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때로는 그 사람의 조건을 사랑해서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어쩌면 조건이 결혼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결혼의 본질은 가정을 이루고, 서로를 사랑하며 신뢰하고 서로에 대한 짐을 안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결혼을 과정이라고 본다. 하지만 절대 포기해서는 안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할 때에 나타나는 전우애가 없다면 험한 세상에서 결혼이라는 전투에 투입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미쳐 몰라서 결혼했다는 것은 살피지 못한 이유 밖에 되지 않기에 우리는 관계에 대한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결혼은 더 말해 무엇할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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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대한 나의 생각

 가난에 책임을 묻는 것은 개개인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난한 이유가 과소비에 있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 아버지는 60이 넘어서 과외를 하신다. 수학에 대한 조예가 깊고, 수학과 출신이기에 이과 수학도 다루신다. 하지만 카드값으로 300을 사용하는 대범함을 보여서, 집 한 채는 커녕 2천 만원의 보증금도 못 내고 있다.   가난이 잘 살고자 노력하게 하는 동기가 되고,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된다면 그것은 오히려 삶의 의지를 굳건히 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 가난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가난은 고통스러운 것이다.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지 못하는 단순한 문제 뿐만 아니라 의식주에 대한 많은 한계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가난이 책임을 수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생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생산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가 몇 가지 있겠지만 첫째 자신의 재량이 뛰어나다는 착각, 즉 자기 역량보다 좋은 조건에서 일하고자 하는 완고함에 있다...
노동/인권/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