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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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itar · 안녕하세요 coritar 입니다.
2023/08/10
 가난에 책임을 묻는 것은 개개인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난한 이유가 과소비에 있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 아버지는 60이 넘어서 과외를 하신다. 수학에 대한 조예가 깊고, 수학과 출신이기에 이과 수학도 다루신다. 하지만 카드값으로 300을 사용하는 대범함을 보여서, 집 한 채는 커녕 2천 만원의 보증금도 못 내고 있다.

  가난이 잘 살고자 노력하게 하는 동기가 되고,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된다면 그것은 오히려 삶의 의지를 굳건히 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 가난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가난은 고통스러운 것이다.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지 못하는 단순한 문제 뿐만 아니라 의식주에 대한 많은 한계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가난이 책임을 수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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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학을 전공하였고, 30대초 남자입니다. 생각이 많고, 글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신학적인 질문도 좋아하고, 사람 사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 남자의 생각이 궁금하신 분은 오셔서 많은 공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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