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혼 4년차이고, 아직은 딩크부부다 3년차를 지나면서부터 임신과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고민이 너무 많다. 맞벌이를 하면서 아파트 대출 갚으랴, 둘이 즐겁게 생활하랴  이 모든 비용을 그나마 딱 맞추고 있는데 아이를 낳을 때의 비용 생각만 해도 끔찍해진다. 이 비용 역시 맞벌이 부부여도 빡빡해지겠지! 비용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이 된다고 치더라도 아이에게 '부모'라는 존재가 정말 중요한 시기에  정작 우리는 맞벌이를 하고 있을텐데 과연 우리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게 될 우리 아이가 '건강한 생각'으로 자랄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것, 탐구해보는 것, 생각해보는 것 등등 아이가 이러한 성숙해지는 시간을 혼자 가져볼 수 있을 지 걱정된다.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생각이 성숙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말이다 그래서 우선은 5년 후에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 이러다간 40살 되겠는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