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내울타리이자 내안식처이자 그냥 말이 필요없는사이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제 조건이 깔린다는건 그만큼 서로에게 사소한것까지도 조심해야한다는것 같다. 내가 힘든일이 있을때를 생각해보면 나로인해 우리가족도 힘들고 속상해 할걸 알면 더욱이 혼자 마음속 깊이 넣어두는경우가 많다. 반면에 친구에게는 이러한 나의 힘든상황을 어쩌면 더욱 편하게 털어놓을수 있는걸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 한거같다. 나의가족이 가장 부담스러웠던 적은.. 내가 가장힘들때 가족들이 힘이되어주기도 했지만 그만큼 나의 눈치를보고 부자연스럽게 행동 할때가  가장부담스라웠던것 같다. 인생에 있어 가족이란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내가 신경쓰고 늘 챙겨야 하는 존재이기도 한거같아 여러가지 마음이 들게 하는거 같다. 그러나 ..가족이란 아무런 전제조건없이 서로에게 눈빛만으로도 힘이될수 있는 그런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