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날에도 지금에도 아이돌을 깊이 추종하는 사생팬들은 사회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 적당히란 없는 그들의 행보로 인해 연예인들은 대인기피와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입었다. 몇몇은 일상이 파괴되어 침몰하기도 했다. 악플이 시도때도없이 괴롭혔고, 스토킹을 피해다니다가 사고가 난 경우도 있다. 선을 넘는 팬심은 많은 법령을 만들어냈다. 이미지를 소모하는 직업이니 견디라는 말 앞에 법의 규제는 범죄 행위로의 선을 분명히 긋는 선언이었다.
사태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건강한 팬클럽을 지향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모두 자신의 연예인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연예 뉴스에는 댓글 자체를 막았다. 사랑해 마지않는 마음은 구속이 되어선 안 된다면서. 가끔 주체하지 못 하고 이성을 놓아버린 쪽에서 문제가 터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팬과 연예인들은 건강한 영향을 주고 받았다. 노래를 하는 사람들도 작품 활동을 매진하며, 모델들도 활동에 커리어에 문제가 되지 않을만큼 열심이었다. 영화도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