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를 다니면서 배웠던  민주주의는 모두가 참여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하고 토론을 통해 합의된 의견을 정할 수 없을 다수결 투표가 최악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했다.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누가 참여해야 더 좋은 결정이 나올까?  다수의 뜻을 잘 모은다고 할 때 과연 다수는 그 중요한 결정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을까?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다수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현명한 소수라 함은 누구를 위한 현명함을 가진 소수일까? 현명함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면 다수라 하는데 자기 생각이 없는 다수가 결정을 한다고 할 때 과연 이 결정은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일까? 모든 결정은 어떤 목표를 향해 가는냐가 우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결정, 과연 국가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상이 없고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소를 폐기해야하느냐 마느냐의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