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아메 · 지적 갈망이 강한 보헤미아ㄴ
2022/12/31
올해의 마지막 날에, 얼룩소에 올리는 첫 글을 작성하게 되었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우선, 뭐라 단언키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표결을 남기지 않았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현행 스포츠 대회의 틀 하에서 패럴림픽처럼 성전환자 전용 대회를 신설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풀이 충분할지는 의문이고, 대회가 신설되기 전까지 피해를 보는 선수들이 나올 수 있으리라는 맹점이 있는 방향이죠.
그렇기 때문에, 전용 대회가 신설되기 전까지는 명백히 기준치 이상의 남성호르몬이 나오는 게 아니고서야 허용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헌데 올라온 글을 읽다 보니 남성호르몬이 한 번 작용하기 시작하면, 다 빠져나가도 관리를 통해 키워진 근육, 지구력, 순발력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는 정보를 접하고 나서 다시 고민에 빠지게 되는군요.

정말 어려운 문제인데, 상황별/사안별로 상세하게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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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을 통한 글밥을 꿈꿨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평론으로 전향. 시청자/독자, 창작자, 평론계 특유의 스노비즘적 정서 어느 쪽에도 경도되지 않은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괴짜. 세 가지 시선이 융합됐으나, 내적인 중심이 굳건해 어느 시선에서도 자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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