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나무 ·
2024/09/04

@악담 요즘은 조등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어요.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악담 ·
2024/09/04

@최서우 오, 자신의 장례식 때 사용할 음악을 미리 선정한다는 말씀이시죠. 이거 좋은데요. 저도 그래야겠어요. 

악담 ·
2024/09/04

아 맞아요. 요즘은 무조건 병원이나 장례식장에서 장례 절차를 치르는데 옛날에는 집에서 장례를... 그래서 빨간 조등이 달리는... 요즘은 아파트 문화여서 그런가. 조등 본 지 어래 오래 되었네요..

재재나무 ·
2024/09/04

@최서우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이 이제 조금씩 바뀌어가겠죠...여기도...

최서우 ·
2024/09/03

장례식문화가 다른곳에 살다보니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니그런가보다 합니다. 여기는 장례식때 쓰일 음악을 자기가 선택하여놓는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늘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재재나무 ·
2024/09/03

@천세곡 우리의 제사문화나 장례문화가 왜 축제라는 제목의 소설로 나왔는지(여성주의 관점은 배제하고요) 한 번쯤 되짚어 볼 때가 된 것 같아요. 저는 소소한 사람이라 단순히 나의 장례식은 저러고싶지 않다였어요… ㅎㅎ

천세곡 ·
2024/09/03

떠난이를 향한 슬픔과 남은 자들끼리 쌓아가는 따뜻함이 공존하는 곳. 장례식장의 풍경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의 장례 문화가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그만큼 사람냄새가 덜 나는게 아닌가 하여 아쉽기도 합니다.  

재재나무 ·
2024/09/03

@JACK alooker 나의 장례식은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 가끔 생각해봅니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서로를 보듬는 자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사람, 특히 산자들을 위한 식이어야할까 라는 질문이 계속 떠나질 않네요.

JACK    alooker ·
2024/09/03

@재재나무 님의 장례가 누구를 위함인가 하는 생각을 함께 해봅니다. 이별이나 장례는 숨쉬는것과 같습니다. 나를 위한 것 같은, 이산화탄소가 필요한 나무를 위한거 같은, 어쨌든 소중한 지금이란 시간을~😉

재재나무 ·
2024/09/03

@살구꽃 어릴땐 조등이 괜시리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따뜻한 등이었어요. 어서 오라고, 또는 조심히 가라는 작은 인사였겠지요. 누구를 위한 장례여야할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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