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윤두영 글로벌기업연구소장
[사진=뉴시스]
크리스 윌리엄스(Chris Williams)가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와 함께 처음 대화를 나눈 지도 벌써 30년이 넘었다. 그 후 몇 년이 지난 1992년 그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생산업체인 폭스 소프트웨어(Fox Software)를 1억 7천만 달러에 구입했다. 크리스는 당시 폭스 소프트웨어사의 개발자 및 마케팅 이사로 일하고 있었다.
윌리엄스는 빌 게이츠가 이 사업을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레드몬드(Redmond)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로 초대된 소수의 사람 중 한 명이었다.
회의 목적은 게이츠가 구입한 제품인 ‘폭스 프로(Fox Pro)’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인 시리우스(Cirius)보다 어떻게 더 빨리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