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
2024/05/24

매일을 현관문앞에 저승사자와 함께 사는 기분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
근 1년을 그렇게 살았었네요.
그 눈물로 보낸 날들도 많지만
와중에도 웃을 날도 있었죠.
이미 지나간 과거라 감히 말 할 수 있네요.
부디  간호하시며
먼저 지치지 마시길
간병인도 건강관리 해야해요.
오늘도 무사히 잠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수지 ·
2024/05/24

@나철여 님, 안녕하세요?!
글을 쭈욱 읽다가 사진의 밝은 빛깔에 마음이 환해지다가 자작시에 울컥했네요.
마음이 웅장해집니다.
아픈 사람도, 지켜본 사람도, 겪고 있는 아픔을  글에 다 농축해놓은 듯 합니다.
이 어지러움 속에서도 잘 버텨내시는 두 분,부디 아픔없는 매일이 되기를 기도해요. !!

JACK    alooker ·
2024/05/24

@나철여 님 가족 모두의 아픔없는 평안을 기원합니다🙏

나철여 ·
2024/05/24

@천세진 님은 아직 더딘 걸음이 맞습니다...^&^
아무도 모르지만 쉽지만은 않은 걸음입니다~~😖

천세진 인증된 계정 ·
2024/05/24

연명치료 거부의사를 확약해야겠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걸음이 가질 않네요. ^^

살구꽃 ·
2024/05/24

지금도 기적의 시간 속에 계신 썬형님 내외분의 평안을 빕니다. 
제 작은시누 남편이 폐암말기 판정을 받고 고향 시골로 내려간지 3년째되네요.  어떻게 지내느냐고 인사를 건네기도 죄송할만큼이지만, 
오늘도 별 일없이 무소식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누도 썬형님도 하루 하루 기적을 쌓아가고 계시는 지금, 
어렵고 힘든 사정을 눈동자처럼 보시는 그분께 기도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시간시간 강건하시길, 평안하시길...🙏🏻  

ACCI ·
2024/05/30

단어 하나하나에 너무 많은 것들이 절로 느껴지는 귀한 글입니다. 기적이죠. 맞아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에스더 김 ·
2024/05/27

내홈이 열리지 않아 답답해 뎃글 보고 @나철여 님 지난 글을 읽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환자를 지켜보며 간호하시기 많이 힘드시지요.
친구 남편도 폐암으로 재발해 작년에 한쪽폐마져 절반을 잘라 냈답니다. 6년째 투병중인데 조심스럽게 잘 지내고 있습디다.
간호하시는 @나철여 님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시라고 전하고 싶네요.
기도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즐거운 날 되셔요 ~♡

나철여 ·
2024/05/25

@수지 님 감사해요♡
더 웅장하게 만드는 수지님의 댓글에 심쿵~!
더 압축된 애정을 녹여내며
더 나누며 살기를 다짐해 봅니다~^&^

리사 ·
2024/05/24

@나철여 님,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아픈 사람도 힘들지만 아픈 사람을 지켜보는 사람도 정말로 힘들다는것, 한번쯤 겪어본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내셨으니 남은 시간들도 두분 함께 잘 헤쳐나가실줄 믿습니다...
@나철여 님도 꼭 건강 잘 챙기시고 밥 잘 챙겨드시면서 간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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