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럽 축구 1위는 누구인가? 아스날VS리버풀 FA컵 경기 리뷰!

노란스머프
노란스머프 · 웹소설 작가이자 기자
2024/01/08
게겐프레싱, 조직적인 전방압박, 빠른 공수 전환, (슛은 마지막 패스다라는 개념의) 간결한 마무리.

이런 요소는 현재 유럽 축구, 특히 그 중 최상위 리그라 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팀의 위치에 있는 팀들이 지향하는 플레이다.
레전드 감독 반열에 올라 있는 리버풀의 클롭 감독(SPOTV)
이 중 '게겐프레싱'이란 리버풀 감독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팀의 감독으로 있을 때 만든 개념으로 볼을 상대에게 뺏긴 순간의 압박을 의미하는데, 이는 지금 리버풀의 상징이기도 하다.

20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은 게겐프레싱을 중심 전략으로 하는 클롭 감독의 지휘 아래 현재 리그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 바로 전에는 아스날이 그 자리에 있었다.

이번 시즌 아스날은 날이 바짝 서 있다.
지난 시즌 최강 맨시티에 계속 앞서다가 막판에 역전당하면서 2위에 머물렀기 때문이었다.

펩의 수제자, 혹은 포스트 뱅거 라고 불리는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고, 선수들은 최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조직적인 전방 압박에 따른 볼 점유 경기 장악력의 측면에서 아스날은 최강의 포스를 시즌 초반부터 보여줬다.

그러나 아스날의 고질병은 마무리. 
골을 넣지 못하면 경기를 이길 수가 없다.

아스날은 상위 5개 팀 중에서 가장 득점이 적다.
실점을 최소화함으로써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그마저도 흔들리면서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영국에서는 프리미어리그가 박싱데이 이후 잠시 휴식하는 동안 FA컵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여기서 뜻밖의 대형 매치가 성사됐다.
SPOTV
FA컵은 간단히 말하자면 영국 내 모든 프로팀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대회에서 가장 여러번 챔피언이 된 것이 바로 아스날이다.

한 해 주요 3개에서 우승하는 것을 트레블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FA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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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글쓰기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고고학을 전공하고 관련 일을 하다가 기자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웹소설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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