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회의론자' 전향한 AI 대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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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사진=셔터스톡]

이른바 'AI의 대부'라 불리는 세 사람은 기술이 발전하는 방식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심지어 평생 해온 일에 후회한다고까지 얘기한다.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 제프리 힌튼 박사(Dr Geoffrey Hinton), 얀 르쿤(Yann LeCun) 등 컴퓨터 과학자 3인방은 지난 2019년 권위 있는 '튜링상' 수상과 함께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으며 AI 대부라는 별칭을 얻었다.

30년 이상 친밀한 관계를 이어온 이들 세명은 AI(인공지능)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지금은 휴지기를 가져야 할때라고 경고한다.

벤지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AI가 명백한 위협으로 돌변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삶에 의문을 갖게 됐으며, 자신의 방향과 정체성이 더 이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AI 분야의 사람들에게는 현 상황은 도전적"이라며 "나는 길을 잃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도록 참여하고 토론하고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벤지오는 AI가 전쟁에 이용될 경우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는 많은 사람 중 한 명이다. 테슬라(Tesla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애플(Apple)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서명한 공개 서한의 첫 번째 서명자이기도 하다. 앞서 워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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