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고집 꺾은 페라리, 자율주행은 "NO"

포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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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by 김동현 기자
[사진=뉴시스]


페라리는 지난 몇 년간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고집을 꺾고 완전한 전기 자동차를 개발에 나섰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고급 자동차 회사는 또 다른 주요 자동차 트렌드인 자율주행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페라리의 CEO 베네데토 비냐에 따르면 슈퍼카 메이커의 상징적인 브랜드는 사람들이 스스로 운전하기를 원하는 스포츠카를 디자인하는 것이며, 테슬라와 같은 다른 회사들처럼 자율주행 기술에 굴복하는 것은 회사의 정신과 상반될 것이라고 말한다.

비냐는 화요일 런던에서 열린 파이낸셜 타임즈 주최 자동차 서밋의 미래에서 "소프트웨어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며 "성능 소프트웨어, 편안한 소프트웨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자율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 것은, 우리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페라리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누군가 또는 다른 사람에 의해 운전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비냐를 포함한 페라리 경영진들은 자율주행을 도입하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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