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가 떠났다

박효영
박효영 인증된 계정 · 언론인이자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3/07/02
요키시가 떠났다. 니퍼트에 미치진 못 하겠지만 팬들의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한국 야구계는 왜 이렇게 외국인 레전드를 조금도 참아주지 못 하는 것인지 아쉬울 따름이다. 물론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이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떠나보내긴 했지만 키움 입장에서, 아니 KBO 리그 전체로 보더라도 참으로 아쉽다. 요키시가 그동안 보여왔던 꾸준함과 성실함이 있기 때문에 복귀 이후에도 다시 잘 할 수 있었을텐데. 정말 니퍼트도 그렇고 이렇게 한국으로 와서 5년간 지속적으로 활약을 해주는 것 자체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야구 외적으로도 완벽한 선수였다. 89년생이면 야구선수로서 아직 어리다. 재활에 성공하고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다시 복귀할 수도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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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입시위주교육에 문제의식을 갖게 되면서 언론인의 꿈을 키웠고 2017년부터 고향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 직업 기자로 4년간 활동했습니다. 주로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로 지냈고 2021년 3월부터 다시 광주로 내려와서 독립 언론 '평범한미디어'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야구와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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