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도 반환점을 돌았다. 정규시즌 개막일은 3월 31일(한국시각). 2023년 메이저리그 전망을 6개 지구별로 나눠 연재한다. 세 번째인 이번은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2시즌 리뷰
챔피언. 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정규시즌 106승 56패로 AL 서부지구 타이틀을 2연패했다. 승률 0.654는 AL 1위였다. 평균 4.55득점(3위)으로 타격이 강력했다. 선발진은 더 뛰어났다. 평균자책점 2.95로 AL에서 유일한 2점대 기록이었다. 불펜은 2.80으로 더 좋았다. 역시 리그 1위로 최강 마운드를 뽐냈다. 수비 WAR 2위로 필딩도 뛰어났다. 디비전시리즈(DS)에서 시애틀, 챔피언결정전(CS)에서 뉴욕 양키스에 전승을 거뒀다. 월드시리즈(WS)에선 필라델피아의 돌풍을 4승 2패로 잠재웠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뉴욕 메츠로 떠났다. 구원투수 윌 스미스,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유격수 알레드미스 디아스, 1루수 트레이 만치니도 FA로 이적했다. 오랫동안 팀을 지켰던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구원투수 라파엘 몬테로,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와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뛴 1루수 호세 아브레우와는 3년 5850만 달러에 FA 계약했다. 1월 3일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에서 외야수 블라이 마드리스를 받았다. ▶WBC 대표
투수(*-왼손)=브라이언 아브레우(도미니카) 로넬 블랑코(도미니카) 루이스 가르시아(베네수엘라) 콜튼 고든*(이스라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도미니카) 라파엘 몬테로(도미니카) 엑토르 네리스(도미니카) 라이언 프레슬리(미국) 호세 우르키디(멕시코) 데렉 웨스트(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