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거리로 전락한 야구 대표팀,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됐을까?
2023/10/06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을 향한 대중의 반응이 싸늘하기 그지없다. 이겨도 박수를 보내지 않고 지면 맹렬하게 비판하는 걸로 보아 단단히 뿔난 것 같다. 잘해도 욕 먹고 못해도 욕 먹는 분위기에 가깝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인 야구가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됐을까?
표면적인 이유는 경기력이다.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대만에 0:4 완패했고, 사회인야구 선수로 구성된 일본을 압도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경기력 이면에 보다 많은 이유가 숨어 있다. 아시안게임의 위상과 의미, 병역 면제라는 당근, 대표팀과 프로 리그의 상생 등이 그것이다.
어떤 내막이 있고 어떻게 풀어가야 좋을까? 속속들이 이야기해줄 전문가 두 분을 모셨다. 최민규 한국야구학회 이사, 그리고 박동희 야구 전문 기자다.
중간에 "스포츠를 보는 시선부터 바뀌어야 한다" 부분에 굉장히 동의하는데, 그러잖아도 어떤 얼룩커님께서 축구경기로 한국사회를 비추어 보시면서 '투혼' 이라는 단어로 사회적 이슈들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https://alook.so/posts/OEtO7xe
본문에서도 지적하지만 '태극전사' 같은 전투적인 표현은 좀 지양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간에 "스포츠를 보는 시선부터 바뀌어야 한다" 부분에 굉장히 동의하는데, 그러잖아도 어떤 얼룩커님께서 축구경기로 한국사회를 비추어 보시면서 '투혼' 이라는 단어로 사회적 이슈들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https://alook.so/posts/OEtO7xe
본문에서도 지적하지만 '태극전사' 같은 전투적인 표현은 좀 지양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