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왕좌의 게임, 중국 아닌 미국이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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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by 공인호 기자
[사진=셔터스톡]

AI(인공지능)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현재까지 중국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전평이 나왔다.

Wedbush 전무이사이자 기술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미-중 AI 대전은 아직 시작 단계일 수 있지만, 아시아의 큰 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로 몰리는 현상이 중국의 패배를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아이브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중국 빅테크 기업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애플(Apple) 등 AI를 주도하는 미국 기업에 더 열광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최근 남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 수백 명의 투자자를 만난 후 "AI 경쟁은 당분간 미국이 크게 지배하는 주제"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특히 "중국의 경우 지정학적 긴장과 베이징의 강력한 규제 리스크가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빅테크 기업들은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ChatGPT(챗GPT)를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난 반년간 미국 AI 기술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아이브스는 지난 2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두 거대 기업 모두 이미 향상된 검색 엔진과 사무 비서를 포함한 새로운 AI 도구를 출시하며 '왕좌의 게임'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경우 검색 엔진 시장에서의 좁은 입지 탓에 투자 규모도 적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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