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역할에 대한 미디어의 호들갑이 참 불편한 1인

노란스머프
노란스머프 · 웹소설 작가이자 기자
2023/12/11
나는 분명히 어제 새벽에 있었던 psg와 낭트의 경기를 봤다.
실시간으로.

이강인은 내가 예전에 썼던 글에서처럼 오른쪽 윙어로 나왔지만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승골의 기점이 된 프리킥을 준비하는 이강인(SBSsports)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간혹 번뜩이는 패스를 했지만 잘 먹혀 들지가 않았다.

사실 이강인의 최고 장점으로 꼽았던 탈압박 능력이 활발하게 발휘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보였다.

기본적으로 위협에서 벗어나는 탈압박은 됐지만 전진하며 기회를 만들어 내는 적극적인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경기 내내 psg선수 전체가 좀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에메리의 부상으로 약간 활력의 정도가 떨어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어쨌든 psg는 psg더라.

어찌어찌 또 골을 넣더라고.
전반 내내 거지같은 플레이를 하던 바르콜라가 돌파하더니 각도도 없는데서 슛.

언제나 그렇듯 psg는 재미 더럽게 없는 축구를 하다가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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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글쓰기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고고학을 전공하고 관련 일을 하다가 기자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웹소설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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