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동현 기자

세계 많은 대형 투자은행들은 2023년 내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계속할 것이며, 이에 따라 주식시장이 침체에 취약하다고 경고해왔다.

그러나 비관적인 전망과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투자자들에게 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게 했고, 덩달아 경제도 회복세를 탔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3월 실업률이 3.5%로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이후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월스트리트 베테랑들은 시장이 강세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예상한다. 약 2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투자 회사 메인 스트리트 리서치의 설립자이자 최고 투자 책임자인 제임스 데머트는 포춘 먼데이에 "주식이 베어마켓(장기적인 약세시장)의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합리적인 가치로 판매하는 회사를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어마켓은 거의 끝났고 2023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흥미진진한 강세장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