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
2023/01/25

맞아요.. 지나고 나면 왜그렇게 후회스러운 게 많은 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때로 돌아가도
지금 그 순간을 또 후회하고 있을 지 몰라요.. 그러니 지나간 과거는 과거로 묻어두고 지금부터
잘 해보면 되지요.. 보라미님은 아직 많은 것을 꿈꿀 수 있는 나이입니다.
너무 거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잘 계획해서 보라미님의 건강, 정신력 잘 챙겨가면서
설계해보셔요.. 언제나 화 이 팅 입니다.
못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는 보라미님이 될 수 있도록 응원 팍팍 하겠습니다.
멋진 하루 보내시길....

마침 글쓰기 모임 이번 주제가 ‘선택’이에요. 동보라미님 글 읽으며 생각이 많아지네요. 감사한 글 잘 읽었습니다. 김보통 작가의 에세이 중에 떠오른 글귀가 있어 남기고 갑니다.

이제 나는 ‘다음’에 대해 생각하지 말아야 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의도와 보상 없이 스스로 생각하며 살아나가기 위한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김보통, p224>

달빛소년 ·
2023/01/25

정답은 없지만 항상 좋은 선택하셨을 겁니다. 어땠을까? 계속 생각해보면 불안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선택도 응원할게요.

JACK    alooker ·
2023/01/25

임용시험의 장벽에 부딪혔던 것은 아마도 더 훌륭하고 큰 쓰임에 동보라미 선생님을 꼭 필요로했기 때문일 거에요.
예전 임용시험 단번에 통과하고 쉽게 학교 자리 잡았던 지인 선생님들 중에는 학교 현장에서 영악해진 아이들 때문에 상처 받은 선생님들이 그렇게 많아졌다 하니, 오히려 지금 더 보람되고 행복한 교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임용 장벽이 역할을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보라미 선생님이 현재 최선을 다해 학생들 대하는 멋진 모습이 저에겐 오리들 중 백조를 연상하게 하네요.^^

동보라미 ·
2023/01/25

어머나 진영님! 어떻게 아셨나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b
안그래도 오늘 올린 글에 남편과 연애를 하고 결혼을 선택한 것은 제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으로 추진한 거라서 다행이라는 말을 쓰려다가 후회하는 선택들이 나오는 글의 흐름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뺐거든요! ^^;;
진영님께서 알아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기뻐요. 정말 감사합니다. *^^*

진영 ·
2023/01/25

동보라미님. 항상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마음도 몸도 여린 동보라미님이지만 주도적으로 잘한 선택도 있잖아요 남편분 택하신거요
최고로 중요한 선택에 성공하셨으니 다른 건 다 흘려보내셔요
늘 응원합니다~

동보라미 ·
2023/01/25

@박수지님, 힘이 되는 말씀으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씨로 늘 응원과 격려를 팍팍 해주시는 수지님의 이야기처럼 지나간 과거는 잘 묻어두고 지금부터 잘 해보도록 할게요. *^^*
아주 먼 미래에 지금을 또 후회하지 않도록 거강도 잘 챙기고 정신력도 마음의 근육도 키워야겠습니다. ^-^/
넘넘 감사해요.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달빛소년님, 맞아요. 생각해보면 불안에 빠질 수밖에 없고 후회만 늘더라고요. ^^;;;
지혜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잘 생각하고, 나의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동보라미 ·
2023/01/28

ㅋㅋㅋ 빅맥쎄트님 감사합니다. ^^
인기쟁이는 아닙니다만,,, 쿨럭! ㅎㅎ
햄버거 아우님이 뿌듯하다고 해주시니 저도 뿌듯뿌듯하네요. *^^*
주말 잘 보내세요. ^^

빅맥쎄트 ·
2023/01/28

이어지는 글 16개 클라쓰...
인기쟁이구만...
뿌듯합니다!

얼룩커
·
2023/01/26

선택은 "choice"도 있지만 "select"도 있다지요. 양자택일, 사지선택 등 "무엇"에 대한 결정이 초이스라면, 어느정도 얼마나, 혹은 정도껏의 결정이 셀렉트가 아닐까 합니다. 선택의 모든 순간에 두 가지가 함께 고려되면 좋다고 하네요.

글을 읽어 보니, 모든 결정이 의미로 남으셨을 것 같네요.
그것만으로 "좋은 선택"을 하신 것 아닐까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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