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공인호 기자
[사진=셔터스톡]
한때 비트코인이 20만 달러(한화 약 2억7000만원)를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투자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는 정부 규제 탓에 'Crypto(암호화폐)는 미국에서 죽었다'고 말한다.
미 포춘지에 따르면 한때 비트코인이 '효과적으로 금을 대체했다'고 주장했던 벤처 투자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는 미국의 규제 압력으로 "미국에서 암호화폐는 죽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공동 진행하는 올인 팟캐스트의 한 에피소드에서 "미국 당국이 암호화폐를 향해 단호하게 총구를 겨누었다"고 언급했다.
미국 암호화폐 업계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게리 젠슬러 위원장이 명확한 규제 틀을 마련하기보다 암호화폐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팔리하피티야는 특히 규제당국이 최근 은행 위기를 암호화폐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불평했다. SEC 의장은 은행 위기에 대한 의회 발언에서 암호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