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
2023/05/17

@최서우 살아보니 모든 곳에 장단점이 있지만, 태어나 자란 곳이 제일 편한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저처럼 영구귀국한 후에 외국을 그리워한다는 사람도 봤지만... 
타향살이가 보통일이 아니었어요. 존경해요. 서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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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alooker 다시 돌아온지 10년이 넘어버리니, 꿈처럼 느껴집니다. 갔을 때, 돌아왔을 때.. 전후로 충격이 있고, 점점 희미해져 갑니다. 문득 생각날 때가 있고요.

늘 감사하며 삽니다. 오늘을 소중하게 잘 살아야죠.
내 나라, 내 민족에도 감사하며 응원합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응원, 공감 댓글 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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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원 매번 좋은 글 써주시는 작가님! 응원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애기를 키우다보니, 이제 7살 같아요 ㅎㅎ. 20살은 되야 어른 소리 들을텐데.

날마다가 새롭고, 날마다 감사합니다. 잘 모르면서 받는 혜택도 많은거 같구요. 저도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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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핀란드 ㅠ 날마다 '사투'를 벌이실꺼 같습니다. 문득 몰려오는 향수병 ㅜ. 알 수 없는 공허함.. 타향살이가 가슴에 참 애이는 삶이더라구요. 지금은 틀어져서 손놓고 계신거지만, 언젠가 기회가 오기도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보면.

잠시 쉼표 찍은 시간에 잘 준비해서, 언젠가의 기회를 맞이해보려고 합니다. 매일을 감사하면서요 ^^. 응원합니다. 잘 되실꺼에요.

최서우 ·
2023/05/17

해외살이의 민낯 겪어본사람은 다 알지요.
저도 한국돌아가고싶습니다!

청자몽 ·
2023/05/17

@적적(笛跡) 마성의 시인님이!! 오오오.. 여기 또 멋진 시 같은 댓글을!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요새 떼가 는 우리 딸님 덕분에 ㅜㅜ
아침부터 버럭하고, 1시간여 전까지.. "퍼뜩 안 자고 굴러다니며 장난하냐! 낼 또 졸린다 그럴려고?! 앙??" 버버럭을 해서 애를 좀 울리다 자게했거든요.

방 나와서, 아고.. 못 살겠다. 내가 호랑이냐? 왠 버럭 ㅠ. 그러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그러면서 쓰던 글 마무리했어요.

꽃사진은 내일 갈무리 해볼려구요. 어제, 오늘 너무 더우니까 오늘 꽃들은 쳐져서;; 사진 찍기가 그렇더라구요. 더위 먹은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흠..

잘 자요. 늘.. 따뜻한 공감 댓글 고마워요.
내일은 덜 버럭하고, 좀.. 공감 엄마가 되야하는데;; 엄마는 어렵네요. "잉.. 엄마는 나만 미워해. 엄마 미오. 으앙.." 귀에 맴도는. 자야겠어요.

청자몽 ·
2023/05/17

@똑순이 헉 +.+ 그 생각은 못해봤는데요! 아.. 멋집니다.

[5만원권 사과상자 1박스]면 얼마일까요? 
대충 찾아보니 [6억] 정도 한대요. 그러면 48억? 대충 50억? 컥.. 헉. 멋진대요 ^^b

감사합니다! 벌써 50억 받은 느낌이.. 음하하하. 행복합니다. 똑순이님 복 받으실꺼에요.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행복해지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행복에너지 짧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그러게요.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 추억이에요.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지만.. 지나고보면 좋은게 더 많이 남더라구요.

똑순이님 댓글에 행복해지고,
행복에너지님의 댓글에 에너지까지 얻습니다 : )
감사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적적(笛跡) ·
2023/05/17

파란만장 청자몽님 
맘고생도 했고 이제 화초를 키우며 새콤이 짜증내는 소리로 
시작되는 아침을 맞고 계시네요.

그 당시 미국에서 일했다니 대단하네요 
남편 분도 청자몽도 말이죠.

훌륭한 부부고 동지 같아 보여요.

감동적이고 뭉클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청자몽이 쓰는 글이 그냥 쓰여진 글이 아니라고 늘 생각했는데.
그런 경험이 천천히 스며 나오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에너지 ·
2023/05/17

와 청자몽님 미국에서 일하셨군요
7년반이면 엄청 긴 시간인데요?
이지가지 힘든 상황도 많으셨겠지만 ....
후회도 하셨겠지만
그런 경험을 또 언제하겠어요 
그래도 미국생활도 추억이셨을듯요^^

똑순이 ·
2023/05/17

사과상자 8개가 다 5만원짜리 지폐로 채워질 날이 있을겁니다.
새콤이도 있고 행복할 일 만 남아 있다고 확신 합니다^^

·
2023/05/17

저도 어쩌다 보니 핀란드에서 뭉개고 있는데, 두 아이 출산하고 운이 좀 틀어지면서 일 못하고 논지 10년이 넘네요. 이래저래 마음이 종종 심란해지는데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흐르는 데로 주어진 데로 열심히 살자 주의인데 쉽지 않아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17

리셋 하실수록 더욱 단단해지시고 더 큰 세계를 품고 계시네요. 쉽지 않은 행로 지나시느라 고단하셨겠습니다.  청자몽 님의 앞날을 더욱 응원하고 싶습니다. 

JACK    alooker ·
2023/05/17

리셋된 마흔의 커튼 뒤에는 얼마나 고단함이 가득했을 것인지 마음이 먹먹합니다. 

작은 것에도 지금의 행복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그 때보다 더한 바닥이 더이상은 없을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잠든 아이들 얼굴을 볼 때 평안한 표정에서 그냥 이 순간 자체가 기적 같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되는 순간의 연속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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