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
2023/05/17

@청자몽 

웰컴 코리아 하셨을 때가 딱 제 나이 정도 되었겠네요. 당시 청차몽님과 지금의 저를 비교해본다면 도찐개찐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쉽지 않은 미쿡 생활이었을텐데, 잘 버텨오신 것 같아요. 

육아3.0 쓰시는 2분이 미국에 거주 중인데, 글에서 보육시설 보내는 데에만 1달에 10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고 본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단순히 경제적인 부분으로만 봤을 때는 만만치 않아 보여요. 백수인 저 같은 건 쳐다보 못 보는..

비록 남편의 진지한 부탁에도 지금은 일을 하지 않지만, 현재의 잔업주부 형태의 삶 또한 충분히 가치 있고 소중한 일상인 것을 누릴 수 있기를.  

그런데.. 미쿡 생활 7년 이면, 혹시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의..

청자몽 ·
2023/05/17

@적적(笛跡) 마성의 시인님이!! 오오오.. 여기 또 멋진 시 같은 댓글을!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요새 떼가 는 우리 딸님 덕분에 ㅜㅜ
아침부터 버럭하고, 1시간여 전까지.. "퍼뜩 안 자고 굴러다니며 장난하냐! 낼 또 졸린다 그럴려고?! 앙??" 버버럭을 해서 애를 좀 울리다 자게했거든요.

방 나와서, 아고.. 못 살겠다. 내가 호랑이냐? 왠 버럭 ㅠ. 그러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그러면서 쓰던 글 마무리했어요.

꽃사진은 내일 갈무리 해볼려구요. 어제, 오늘 너무 더우니까 오늘 꽃들은 쳐져서;; 사진 찍기가 그렇더라구요. 더위 먹은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흠..

잘 자요. 늘.. 따뜻한 공감 댓글 고마워요.
내일은 덜 버럭하고, 좀.. 공감 엄마가 되야하는데;; 엄마는 어렵네요. "잉.. 엄마는 나만 미워해. 엄마 미오. 으앙.." 귀에 맴도는. 자야겠어요.

청자몽 ·
2023/05/17

@똑순이 헉 +.+ 그 생각은 못해봤는데요! 아.. 멋집니다.

[5만원권 사과상자 1박스]면 얼마일까요? 
대충 찾아보니 [6억] 정도 한대요. 그러면 48억? 대충 50억? 컥.. 헉. 멋진대요 ^^b

감사합니다! 벌써 50억 받은 느낌이.. 음하하하. 행복합니다. 똑순이님 복 받으실꺼에요.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행복해지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행복에너지 짧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그러게요.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 추억이에요.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지만.. 지나고보면 좋은게 더 많이 남더라구요.

똑순이님 댓글에 행복해지고,
행복에너지님의 댓글에 에너지까지 얻습니다 : )
감사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적적(笛跡) ·
2023/05/17

파란만장 청자몽님 
맘고생도 했고 이제 화초를 키우며 새콤이 짜증내는 소리로 
시작되는 아침을 맞고 계시네요.

그 당시 미국에서 일했다니 대단하네요 
남편 분도 청자몽도 말이죠.

훌륭한 부부고 동지 같아 보여요.

감동적이고 뭉클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청자몽이 쓰는 글이 그냥 쓰여진 글이 아니라고 늘 생각했는데.
그런 경험이 천천히 스며 나오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에너지 ·
2023/05/17

와 청자몽님 미국에서 일하셨군요
7년반이면 엄청 긴 시간인데요?
이지가지 힘든 상황도 많으셨겠지만 ....
후회도 하셨겠지만
그런 경험을 또 언제하겠어요 
그래도 미국생활도 추억이셨을듯요^^

똑순이 ·
2023/05/17

사과상자 8개가 다 5만원짜리 지폐로 채워질 날이 있을겁니다.
새콤이도 있고 행복할 일 만 남아 있다고 확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