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서비스는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처럼 지정된 날짜에 주기적으로 해당 상품을 배달해주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을 매번 사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죠. 국내에는 2010년대를 전후하여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초반에는 화장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점점 생활용품, 홈쇼핑, 식음료, 명품의류 등으로 서비스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정해진 몇몇 차량 중 원하는 차량을 골라 바꿔가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생겨났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전문 지식을 갖춘 구매 담당자가 소비자 대신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전해 주기 때문에, 상품을 고르기 위해 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공급자의 입장에서도 자사의 상품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고, 사용자의 요구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구독경제"는 "공유경제"에 뒤이은 경제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