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임 ·
2022/04/11

많이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나라교육정책에도
변화가 올꺼라 믿어요.
고등학교만 졸업해서 바로
취업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것도
국가의 책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양질의 직업 학교가 많이 생겨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직장에 안전하게 취업할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나서야된다고 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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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요즘엔 학점 은행제를 통한 "학력 업그레이드" 를 지원해주는 정부 프로그램들도 눈에 띄고 조금씩 조금씩 움직임이 생기고 있는 것 같네요. 어찌 되었든 "학력" 에 무게를 두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것도 고졸분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된다는 건 부인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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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학력이 행복순이 아닌 사람의 삶자체가 행복순이였음 좋겠네요.
뭘 하든간에 사람제체가 숨쉴 수 있고 살 수 있는 그 자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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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계급사회유지를 학벌로 해놨고 그것으로 임금격차를 나눠놓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기현상으로 중국인과 조선족이 많이 일하는 노가다(목수)쪽은 임금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싼맛에 사서 쓰자는 외국인노동자였는데, 건설자격증이 있어야만 고용할수 있고 그에 맞는 정해진 임금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한국인들처럼 고분고분하지도 않고 몰려다니며 권리를 주장하니 되려 이쪽일은 대우가 좋습니다. 정부에서 최저임금을 일괄적용할게 아니라 일의 강도에 따라 최저임금치를 바꿔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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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저도 어릴적 공부를 많이 잘하는것은 아니였지만 일찍 취업하고 싶은 마음에 실업계 특목고를 갔습니다.
물론 시대가 달라서 그당시에는 취업이 잘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을 못한 꿈은 나중에 뭔가 남더라구요.
대학 캠퍼스를 아는 사람과
대학 캡퍼스를 모르는 사람은 다르다는 제 낮은 자존감 때문일수도 있고요
저는 고졸 특채는 아니지만 공무원 공채에 당당히 합격하고
공기업을 다니다가 지금은 중소 기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왜 중소기업으로 이직 했냐고 할수 있지만 특별한 케이스라
현재 다니는 중소기업이 월급이 더 많아요 ^^::
하지만 대화할때 아직도 전문대 중퇴이력을 무조건 이야기 합니다.
제가 자존감이 낮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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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네~우리딸도 특성화고 2학년 재학중입니다 공감대는 글 응원합니다

김진웅 ·
2022/04/11

@50대 가장 얼룩커님 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이 50대 후반이신데, 제가 취업하기까지 저보다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셔서 남겨주신 댓글이 제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고등학교든 대학이든 취업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버렸네요.
고등학교 졸업자에게도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저도 보탭니다.

미니밈 ·
2022/04/11

현직 특성화고에 재학중인 고3 학생입니다. 작성자님의 의견에 뼈저린 공감을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고졸출신보다 대졸출신들의 직업이나 연봉이 더 높아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업종도 자율선택이 대졸출신이 더 유리한 건 사실이더라고요..
자녀분들의 직업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쉽지 않는 현실이지만 지금처럼 잘 해내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힘내세요.

재재라이프 ·
2022/04/11

무엇을 하던지 좋은 직장, 안정된 직장 이것이 우선은 아닌 것 같아요.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그걸 아는 것, 그리고 실천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딸 하나 아들하나 키우고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만
제가 못 찾았던 삶의 본질을 그 아이들은 꼭 찾길 바라며
뒤에서 믿고 응원해주려 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녀분들을 믿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50대 가장 ·
2022/04/10

돈마법사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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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0

자녀가 원하는 길을 지원해주시는 좋은 아빠시네요. 한국은 20~30년 전하고 반대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일찍 돈을 벌거나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학에 안가고 취업 못한 사람들이 대학을 가고 대학 나와도 취업을 못하면 대학원에 가고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연예인도 가수 아이유나 배우 유승호 처럼 일찍 큰 돈을 벌고 대학 안간 경우들을 보면 학교는 적게 다니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학교를 오래 다니는 것이 시간 낭비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학문에 뜻을 둔 사람이 아니라면 어차피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학교다니는 건데 그 기간 때문에 오히려 돈을 모을 시간이 줄어드니까요. 길게 다닐수록 창의력도 없어지구요. 자녀분이 다 잘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