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을 위한 연막이었나? 3-4-3으로 경기한 대표팀의 극적인 승리!

노란스머프
노란스머프 · 웹소설 작가이자 기자
2024/01/31
내 앞선 글 두 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지난 새벽에 나는 원하던 걸 다 이루었다.

먼저 클린스만 감독이 4-4-2를 포기하고 변화를 주기를 바랬고, 둘째 조규성이 한 골 넣기를 바랬다.
 
승부차기에서 상대의 슛을 막아내는 조현우(유튜브캡쳐)
손흥민도 한 골 넣기를 바랐지만 그건 승부차기 첫 키커로 나서서 골을 넣는 것으로 대신했다.결과적으로 사우디는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본 예상도 맞았다.

물론 8강에서는 힘들 거란 예상도 했는데, 그것에는 '변화가 없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으니 클린스만이 8강에서도 깜짝쇼를 벌인다면  그 위로 올라갈 수 있을 거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3-4-3이라는 포메이션을 썼다.
다소 수비적인 포메이션이었지만 변화를 줬다는 것 자체로 기분이 좋았다.
3-4-2-1 포메이션을 보여준 한국(유튜브캡쳐)
아무리 강팀이라도 언제나 똑같은 전술로 똑같이 경기한다면 당연히 막을 수 있다.

이게 그동안 클린스만 감독이 가장 욕을 먹던 부분.

"맨날 똑같이 하는데 도대체 뭘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번 경기에서 클린스만은 그 비판을 어느 정도 벗었다.
사우디의 포메이션 3-5-2 포메이션(유튜브캡쳐)
 
3-4-3 포메이션을 가져오고 선수 배치도 파격적으로 바꾸면서 수비를 두텁게 하는 쪽을 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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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글쓰기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고고학을 전공하고 관련 일을 하다가 기자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웹소설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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