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싸늘해지면서 '판다 외교'도 막을 내리고 있다.

1972년 이래 자이언트 판다는 미국 동물원의 스타였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연이은 대여 철회로 상황이 극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판다는 더 이상 미국 동물원에 머물수 없게 됐다.

미국 국립 동물원은 최근 중국 정부와 3년 계약을 갱신하려는 협상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2월 초에 세 마리의 자이언트 판다(티엔티안, 메이샹, 샤오치지)가 중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미국 전역의 동물원에서 판다가 철수하고 있다.

멤피스 동물원은 테네시(Tennessee)에서 20년을 보낸 판다인 야야를 이미 돌려보냈다. 샌디에고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