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
2023/11/10

@나철여 님~ 안녕하세요^^
어머나 위로가 되신다는 말에 감동입니다.
남편이 많이 아플때 저에게 한것은 차마 쓸수가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소설로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은 있는데요. 잘 될지 모르겠어요 ㅠ
홍어탕은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 종종 끓여주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나철여 ·
2023/11/10

@똑순이 님의 <넋두리>가 내게도 위로되는 중...
&
또 귀한 홍어탕까지 배웁니다
&
<차마 쓸 수 없는 것이 90%는 된다고 봅니다.>
에 한표~~~^&^

똑순이 ·
2023/11/05

@리사 님~ 안녕하세요^^
남편은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한숨자고 일어나 기분좋게 점심 먹고 운동 갔습니다.
안 그래도 나 없으면 자기는 끝이다고 몸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원 ㅎㅎㅎ
그래도 오늘도 웃습니다~~~~
여기는 지금 비가오고 있네요. 
리사님~~항상 건강이 우선 입니다.
아프지 마시고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

똑순이 ·
2023/11/05

@수지 님~ 안녕하세요^^
댓글을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오늘은 날씨 때문인지 한숨이 나오고 조금 답답 했어요.
저도 나이가 먹어가니 조금 홀가분하게 마음편히 살때도 된것 같은데 왜 이리 사는것이 어려운지, 초 긍적적인 생각으로 버티다가도 그런날 있잖아요.
남편은 점심에 만두국 끓여줬더니 먹고 당구장에 갔습니다.
8시 30분부터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인지 기분이 괜찮아보입니다.
저녁에 홍어탕 끓여 준다고 하니 좋아하네요^^
점심때부터 추적추적 비가 오네요.
이 비가 그치면 추워지겠죠~ 건강조심 하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리사 ·
2023/11/05

똑순이님 같은 분 세상에 또 있을까요?🧡
글을 읽으면서 똑순이님의 딸들을 위하는 마음과 남편을 위하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보다는 우리 똑순이님을 더 많이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똑순이님을 토닥여 드리고 싶습니다~항상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시는 똑순이님 사랑합니다~🧡🧡🧡
   

수지 ·
2023/11/05

딸들이 아빠를 싫어하지 않는 걸 보면 @똑순이 님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수있습니다.
그냥 참고 다 받아내며 미소짓는 엄마를 보며 우리도 그래야되나보다 했을거예요.
엄마의 속타는 마음은 알지못하고요.. 아마 지금은 그때의 엄마마음을 아주 조금은 헤아리지않을까 싶어요. 혼자 삭히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은 짐작이 가요.
아직도 말못할 것들이 많으면 언제 다 그 한풀이를 다 풀어낼지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아이처럼 똑순이님만을 의지하는 남편이 더이상 나빠지지않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너무 힘들면 이렇게라도 글로 개운하게 풀어내셔요. 자꾸 쓰고 울고 마음을 쏟아내면 한결 가벼워지실거예요..
늘 똑순이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저녁 맛있게 드셔요..!!

똑순이 ·
2023/11/05

@행복에너지 님~ 안녕하세요^^
다른날은 괜찮았는데 오늘은 유독 시끄럽게 했어요ㅠ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일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것이 힘들었네요.
맞아요~ 주위를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꼭 있기는 하죠.
다른 별에서 온것 같은~~~~
가을 향기 물씬나는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행복에너지 ·
2023/11/05

똑순님 저희집 옆집 현관문도 잘 안닫히는지 엄청 쾅쾅 닫아서
저희 집 창문이 울려요
그런데 것뿐만이 아니라 집안에서 가구 닫는 소리도 엄청커서
한번은 문 열어놓고 청소하고 있어서 슬쩍 보니
서랍장 문을 닫을때 힘으로 툭 밀어 던지더라구요
습관일지도 모르지만 주변 이웃도 생각해야 하는데
손이 거친 사람들이 있는듯요 

똑순이 ·
2023/11/05

@노영식 님~ 그렇게 생각하면 좋겠는데 아마도 아픈사람이라 좋은 쪽으로 생각을 못하나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23/11/05

지인1 이야기.
지인1이 자기 위층 집이 미닫이문을 쾅 닫는다고 지인1 가족이 투덜거리곤 한다고 하네요. 지인1은  일하기 바빠 신경도 안 쓴다고 해요. 오히려 단조로움을 깨는 배경음으로 들린다고 해요. 어느 날 경비실에 연락을 하고 문제의 집을 가봤더니 건물이 오래 되어 베란다 미닫이문이 잘 안 닫힌다고 해요. 문 아래 도구루마(호차)에 자전거 기름 한 방울로 소음을 줄였다고 해요. 천둥이 치면 교향악 한 토막 같은데 가족은 천둥이 친다고 민감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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