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분이 지나도록 전술의 변화가 1도 없다.
슈팅을 단 하나도 못 만든 전술을 전혀 변함도 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이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하면서 상대를 교란시킬 뿐 그 어떤 변화도 없다.
이건 100% 코칭 스테프의 미스다.

오죽하면 손흥민, 황희찬이 개인 돌파를 한다.

70분경 드디어 변화가 왔다.
조규성이 빠지고, 이재성이 들어왔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왼쪽 사이드로 빠지고 황희찬이 가운데로 들어왔다.

이제 기대해 볼만 하다.
단언컨데 우리는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어야 했다.
조금이라도 상대팀에 대한 분석과 전술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면.

시간이 너무 늦지 않았길 바랄 뿐이다.
변화를 주자마자 살아나는 우리 공격.

클린스만을 자르는 날이 오늘인가.
김태환 나가고 갑자기 양현준을 넣는 클린스만.

뭘 어떻게 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