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vs첼시 거의 라이브 리뷰!

노란스머프
노란스머프 · 웹소설 작가이자 기자
2024/08/25
경기가 시작하고 조금 지나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벌써 1:0?

울버햄튼은 뭐랄까... 내가 1라운드 경기만 보고 희망을 찾기 힘들 것으로 예견한 바 있다.
노르웨이 출신의  스트란드 라르센이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다른 결과를 예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쿠냐와 황희찬 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지난 시즌 황희찬의 캐리와 네투의 미친 돌파가 있을 때만 해도 6위까지 노릴 만한 전력으로 보였지만 결과는 14위.
네투의 지속적인 부상과 황희찬의 아시안컵 차출, 그리고 쿠냐와 황희찬의 크고 작은 부상이 번갈아 일어나면서  올라올 만하면 떨어지고, 올라올 만하면  떨어지기를 반복하다가 시즌 후반에 연패를 겪으며 무너졌다.

올해는 대진운부터 안 좋았다.
첫 경기는 아스날이고, 두번째 경기는 첼시.

뭐 다음 경기부터는 나름 괜찮은 대진이 이어지지만 첫 두 경기가 상위권 팀과의 경기이다보니 좋은 분위기로 시작이 안 될 거란 예상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기록하는 사이 쿠냐의 골이 들어갔다.
그래서 1:1이 된 상황.

오늘은 울브스의 압박과 역습이 꽤나 효과적인 건 분명해 보인다.
아스날의 빌드업도 압박으로 위협했던 울브스의 압박이다보니 첼시도 쉽지 않아보인다.

솔직히 첼시도 영 엉망이지.
벌써 4시즌 째 뭐가 잘 안 되는 상황이라는 건 전 세계 프리미어리그 팬이 아는 얘기다.

울브스는 팀 이름처럼 늑대와 같이 저돌적으로 달리는 경기를 해야 경기가 잘 된다.
그렇다보니 부상이 많다.
이게 참 아이러니다.

거칠고 야성적인 운영으로 시즌 초반에 체력이 좋을 때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부상이 잦고, 그렇다보니 성적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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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글쓰기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고고학을 전공하고 관련 일을 하다가 기자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웹소설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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