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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사람은 현재 자신이 결핍된 것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픈 사람은 건강을,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은 돈을, 홀로 살아가는 사람은 가족을..
저마다 가지고 있는 결핍으로 나한테 OOO만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지만 그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충족되면 또 다른 결핍이 생기조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현재의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사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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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인터넷에 본 글귀가 생각이 나네요.
돈이 없으면 행복하지 않을 수 있지만 돈이 많으면 불행하지 않을 수 있다.
나도 1위가 돈이예요.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것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많다고만 해서 좋은 건 아니지만 필요한 건 맞죠.

행복쟁이 ·
2021/11/30

저도 1위가 돈이었는데...나이드니까 건강이 1위로 올라서더라고요 ㅋㅋㅋ
건강 잃음 다 잃는거라는 어르신들 말씀이 정말 딱 정답이더라고요.
그러나 건강 걱정없는 젊은 시절엔 돈이나 가족 다른 것들이 더 우선순위에 있을 수 있을거같아요. 그러고보면 나이대에 따라 정말 우선순위의 1위가 바뀌는거 같아요~~

제이미 ·
2021/11/29

얼마의 돈이 필요하고, 얼마의 돈이 있어야 행복할지를 아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기준이 없이 막연히 '많을 수록 좋은 게 돈'이라고 할 때 돈이 삶의 최상위 가치가 되는 아이러니가 생기는 게 아닐까요. 돈이 최상위 가치가 아니라, 돈이 있어서 그걸로 하는 무언가가 최상의 가치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우리는 무얼위해 돈돈돈 하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가진 게 얼마이고, 얼마가 더 필요하고, 그만큼을 위해 뭘 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야겠죠. '많을 수록 좋은 게 돈'이지만 그래서 얼마면 되겠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답을 찾아보는 것이, 돈을 위해 인생을 올인하지 않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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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우리 사회가 돈돈돈 하다 보니 돈을 쫒는 경향이 강해진것 아닐까? 혼자 지낼땐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 않음을 나이가 들면서 느끼고 소소한 것이 다 행복한데,,, 주변과 연결되면서 많은 것들을 통제받고 살게 되고 상식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지내게 되니 많은 것들이 필요하게 됨으로 인해 돈이 필요한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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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저도 기독교신앙을 가지고 있고, 20대까지는 돈이 아니라 꿈을 따라 살아가자는 마인드로 열심히 살아 왔는데요,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니 삶에서 돈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과거보다 삶의 질은 훨씬 올라갔는데 그럴 수록 왜 돈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것인지 아이러니 합니다.

김성찰 ·
2021/11/26

한국이 그 많은 나라들 중에서 삶의 목표가 1개인 단일된 답변을 가장 많은 비율로 하였다는 것이 조금 쓸쓸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공부에 매달려
자신을 비관하고 아등바등 살아가는 이유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 삶의 목표를 여러가지로 설정하여
살아가면 조금 여유롭게 삶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하고 하나만 보며 살게 만드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

시에스타 ·
2021/11/25

돈이 꼭 1위가 아니더라도, 살면서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들을 생각해 봤을 때는 씁쓸하지만
부정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 사람들과 즐기고, 다른 것들을 누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보니 '돈이 제일이다.'가
되어 버린 거 같아 안타깝네요.
교육이나 직업도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비율이 낮은 걸까요~?
수단이 의미가 되는 게 아니라 의미 있는 것들로 삶을 채우다 보면 돈이 따라오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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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설문", "여론조사"의 함정에 갇힌 것은 아닐지도 궁금하네요. 마치 출구조사와 실제당락의 차이가 빈번한 이유와도 같을 수 있는데요. 다각화 다면화된 시각의 분석도 보충이 되면 좋겠네요.

참고로 "재난지원금 1차" 시행 전에 "나는 받지 않겠다. 더 가난한 사람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사전 설문에 대답한 비율은 20%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수령자 대비 기부자는 얼마나 되었을까요?

20%? 12%? 2%? 아닙니다. 0.2%였습니다.

"데이터"의 생명은 "integrity", 즉, 무결성에 있습니다. "의도"가 개입된 데이터는 분식(분칠)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특히 "미래전망", "wish", "hope"와 같이 측정 애매한 가치일수록 두드러진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문득 "한국인의 냉소적인 자기 개콴화-솔직함"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궁금도 합니다.

좋은 분석에 사족 같은 딴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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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저 통계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떤 곳인가 싶으면서도 오늘도 출근과 더불어 자기계발... 이것도 따지고 보면 돈 때문이니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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