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로 떠나는 장현석, 그의 계약금이 90만 달러에 그쳤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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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출처 : 경남도민일보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9일 리코에이전시는 장현석이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1억 8,8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통산 88번째 한국인 마이너리거의 탄생이다. 10개 구단이 넘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장현석을 지켜보기 위해 직접 스카우터를 파견한 가운데, 박찬호-최희섭-류현진의 前 소속팀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LA 다저스와 계약이 확정됐다. 장현석은 6월 고등학생 선수로는 처음으로 성인 야구 국가대표 엔트리에 발탁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4년생, 마산용마고 3학년 장현석은 8월 10일 기준 고교야구에서 29이닝 동안 삼진 52개, ERA 0.93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적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현석은 190cm-90kg의 단단한 하드웨어, 157km에 달하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스위퍼, 체인지업, 커브까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근 몇년간 나온 투수 유망주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한화 이글스의 지명이 유력했으나, 장현석이 미국으로 떠나며 아쉽게 지명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투수 최대어였던 심준석(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이어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들고도 최고의 선수를 지명하지 못하게 된 한화 이글스다.
그런데 계약 과정에서 다소 이상한 부분이 있다. 역대급 재능이니,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지켜봤다고 하는데 정작 계약금은 역대 한국인 선수 중 20위권에 가야 나온다. 왜 이렇게 계약금이 적지? 프로는 돈이 말해주는 것 아닌가? ㅡ 와 같은 의문을 품은 여러분들을 위해, 장현석이 상대적으로 적은 계약금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어쩔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출처 : WB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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