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하향보다 옆걸음'...금리 인하 기대감 차분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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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사진 ANNA MONEYMAKER—GETTY IMAGES]
월스트리트는 오늘 아침 좋지 않은 놀라움에 직면했다. 주거비와 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연간 3.2%로 소폭 올랐다는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자료에 의하면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해 이자율 인상을 지속해온 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월스트리트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에 들어서면서 금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인플레이션 상승은 그런 기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데, 주요 경제학자들은 이 숫자가 전체 이야기를 다 말해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른바 '뜨거운' 인플레이션율은 연준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할 수도 있겠지만, 분석가들은 연준의 장기 계획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이 이미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제로로 본 상태에서, 예상보다 강한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단기적 시장 전망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고 제이피모건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J.P. Morgan Global Wealth Management)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인 엘리스 오젠보(Elyse Ausenbaugh)는 포춘(Fortune)에 이메일을 통해 전했다.

분석가들은 음식과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 큰 상품들을 빼고 계산한 핵심 인플레이션의 이번 달 0.4% 상승을 경제 실제 상황보다 몇 달 지체된 '더디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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