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
2023/05/17

보름달이 이쁘게도 떠 있는 막국수.
남겨 놓고 나오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ㅎㅎ
저 번에 김밥도 많이 남기신걸 보았죠.
그럼 저 정도 드신것도 선방 한것이네요ㅎㅎ

아들둘엄마 ·
2023/05/17

@이재경 앗..저거 물냉면처럼 보이나요? 막국수에요 ㅋㅋㅋ 물막국수요 ㅋㅋ 하하하하 

이재경 ·
2023/05/17

@아들둘엄마 큰 죄입니다ㅋㅋㅋㅋㅋㅋ사진보니 저도 물냉면이 급 땡겨서 오늘저녁에는 물냉면 먹을려구요ㅎㅎㅎ날이 벌써 너무 덥네요ㅠㅠㅠㅠ

아들둘엄마 ·
2023/05/17

@이재경 네 맞아요 전 살면서 죄를 너무 많이 저질러서 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이렇게 죄를 지을듯 해요 ㅋㅋㅋ 

이재경 ·
2023/05/17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인지 막국수 사진만 봐도 시원하네요😊😊
한그릇을 다 안드시다니! 죄입니다ㅎㅎㅎㅎㅎ

아들둘엄마 ·
2023/05/17

@클레이 곽 저도 모르게 갑자기 전설의 고향이 생각이 났는데 너무 맞죠?? ㅋㅋ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하하하하 네 제가 소식좌라서... 뼈말라 인간 뭐 이런 느낌이라 ... 부러워 마세요 ..항상 골골거리면서 산답니다 ㅋㅋㅋ 뭐든 적당해야 해요 ㅋㅋㅋ 

·
2023/05/17

전설의 고향을 생각하시다니...그리고 소식좌시라니..아무리 드셔도 살이 찌시지 않는 다면, 그것이 더 좋으실텐데...아깝습니다. 남겨놓은 막국수가..

아들둘엄마 ·
2023/05/17

@리아딘 그쵸 그쵸?? 전 완전 갑자기 전설의 고향 으스스한 밤이 생각이 나서 ㅋㅋ 하하하 그 소리까지 추억돋아요..여우 울음소리도 같이 나오잖아요 ㅋㅋㅋ

리아딘 ·
2023/05/17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보름달~~
상상하고 보니까 정말 그런거 같아요~^^

아들둘엄마 ·
2023/05/17

@유부잡부 저도가끔 이런 제가 신기해요 ㅋㅋ 또라이 기질이 있어요 ㅋㅋㅋ

유부잡부 ·
2023/05/17

먹다가 그런생각 하셨다는게 그저 신기해요ㅎ

아들둘엄마 ·
2023/05/17

@김재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님 아 너무 웃겨 ㅋㅋㅋ 공기방울 땜에 뿜었어요 ㅋㅋㅋ 아놔 ㅋㅋㅋ  저는 우선 선비를 좀 찾아보려구요 ㅋㅋㅋ 선비가 길을 헤매는거 못보겠네요 ㅋㅋㅋ 언능 길을 알려드려야죠 ㅋㅋㅋ

김재호 ·
2023/05/17

  호수에 보름달의 윤슬이 일렁이는 새벽, 짙다 못해 검게 보이는 안개가 피어오르고 어디선가 바람을 타고 흩어지는 여성의 흐느끼는 소리. 

  길을 헤매던 선비가 그 소리에 홀렸는지 어설프게 걸음을 옮기다가 발을 헛디뎌 호수에 빠지자 갑자기 검은 머리카락이 남자의 온몸을 감싸 안고 깊은 곳으로 끌고 들어간다. 비명 소리도 지르지 못한 남자는 질긴 머리카락을 끊어내지 못하고 속적 없이 숨이 막혀온다. 

  허우적거리던 소리가 이내 잠잠해지고 달빛마저 삼켜버린 호수 위에는 어떠한 빛도 남아있지 않더라. 

  혹시 방귀라도 뀐 것인지 트림이라도 한 것인지 공기방울이 몇 개 수면 위에서 터졌다.

아들둘엄마 ·
2023/05/17

@유부잡부 ㅋㅋㅋㅋㅋ 

유부잡부 ·
2023/05/17

글케 말하시니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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