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뉴질랜드는 한국과는 반대 방향으로 운전을 합니다.
차선이 한국과는 반대로 왼쪽에 있고,
운전석도 한국과 반대인 오른쪽에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뉴질랜드를 왔을때,
살짝 헤프닝이 있었는데,
유학원(처음에는 유학원을 통해서 왔습니다.)에서 픽업을 나왔고,
저보고 조수석에 앉으라고 해서 조수석으로 향하는데, 한국기준으로는 운전석이어서
순간 당황했다가 여기는 반대라는 것을 깨닫고 머쓱~했던 적이 있습니다.
기어는 중간에 있기때문에 왼손으로 기어 조작을 해야됩니다.
이제 재밌는 것은 깜빡이(방향지시등) 입니다.
깜빡이 레버(?)는 오른쪽에 있어서
깜빡이 대신에 종종 와이퍼를 움직일때가 있습니다.(한국과 반대)
그리고 또 재밌는 사실은
일본차, 한국차는 깜빡이 레버가 오른쪽에 있고,
BMW, 벤츠, 아우디 등 유럽차는 깜빡이를 작동하는게 왼쪽에 있습니다.
즉, 유럽차는 깜빡이 조작 레버 위치가 한국과 같고, 한국차와 일본차는 한국과 반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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