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잡은 MS, 이번엔 핵융합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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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by 공인호 기자
[사진=셔터스톡]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 MS)가 5년 내 핵융합으로 에너지를 얻는 '대담한 내기'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일(현지시간), 오는 2028년까지 핵융합 스타트업인 '헬리온 에너지(Helion Energy)'로부터 전기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스타트업은 1년 이내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최소 50메가와트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월스트리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헬리온은 핵융합에 중점을 둔 다른 모든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할 만큼 저렴하게 생산하기는 커녕 아직 전기를 생산하지도 못했다.

이 스타트업은 내년 자사의 기술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헬리온은 지난 2021년 "가장 최근의 시제품이 섭씨 1억도를 돌파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상업용 핵융합 공장으로 가는 중요한 이정표다.

50메가와트는 미국 해상 풍력 발전소의 총 용량(42메가와트)을 소폭 넘어선다. 그러나 이는 미국에서 마지막으로 건설된 대규모 석탄 화력 발전소인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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