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지역 주차장 회사, 27만 달러 계약으로 5700년 된 원주민 매장 언덕 올로니 부족에 반환

포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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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사진 CHRIS WALKER/SACRED LAND FILM PROJECT VIA AP]
버클리 시의회는 개발업체와의 합의에 따라 57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성스러운 조개 무덤(tribal shell mound) 위에 세워진 주차장 부지를 올로니(Ohlone) 인디언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해당 시의회는 화요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조치를 결의했다. 이 조치는 원주민들의 땅을 돌려받기 위해 활동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여성 주도 단체, 소고레아 테 랜드 트러스트(Sogorea Te’ Land Trust)에게 토지 소유권을 이전하는 조례를 채택하는 것이었다. 이 단체는 합의에 필요한 자금을 모은 바 있다.

버클리 시장인 제시 아레구인(Jesse Arreguin)은 "우리가 오늘 한 일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도난당한 땅을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이를 위한 오랜 기다림이 있었으나 이 과정은 분명 가치가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2.2에이커에 달하는 이 주차장은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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