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람 파이야드(Salam Fayyad) 논평: 팔레스타인의 대의명분은 파벌주의로 훼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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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하마스(Hamas)는 '이슬람 저항 운동'을 뜻하는 아랍어의 약자로, 이슬람 원리주의를 표방하고 이스라엘에 대항해 무장 투쟁을 하는 팔레스타인 정치세력이다. 그들은 팔레스타인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해방과 이슬람 교리를 받드는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993년 오슬로 협정 체결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출범했지만, 하마스는 이 협정에 반대하며 자살 공격 등을 통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또한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압승,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통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봉쇄를 강화했고 가자지구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감옥이 됐다. 하마스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사전 경고 없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역자 주 

살람 파이야드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가 한 말이다. 그는 지금도 더 큰 단결과 궁극적인 평화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믿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하마스가 주도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예상했던 일이 예기치 않게, 그것도 전례 없는 규모로 발생한 사례다. 사전 계획된 공격이 분명했고, 방심하고 있던 이스라엘의 의표를 찔렀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가 오랜 아랍-이스라엘 간 분쟁 역사에서 거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혼돈 상태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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