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프리뷰

최민규
최민규 인증된 계정 · "야구는 평균이 지배하는 경기이다"
2023/03/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드디어 개막했다. WBC가 열리는 3월은 세계 주요 프로야구리그에서 시범경기 시즌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는 2월 25일부터 시범경기가 열렸다. 메이저리그 구단 소속 WBC 대표 선수들도 시범경기에 참여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2023년 메이저리그 전망을 6개 지구별로 나눠 연재한다. 두 번째인 이번은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2022시즌 리뷰
   
92승 70패로 지구 챔피언에 올랐다. 팀 리빌딩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성과를 냈다. 2년 만에 포스트시즌(PS)에 복귀했다. 와일드카드시리즈(WCS)에서 탬파베이에 2전 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디비전시리즈(DS)에선 뉴욕 양키스와 명승부를 펼친 끝에 2승 3패로 석패했다. 젊은 타선이 평균 4.31득점(6위)로 선전했다. 오랫동안 이 팀의 강점이었던 선발투수진도 평균자책점 3.73(5위)으로 준수했다. 수 년 전 선발진보다 연봉은 훨씬 낮았다. 불펜은 3.05(3위)로 더 좋았다. 수비WAR 3위로 필딩도 뛰어났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인한 손실이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었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젊은 팀인 만큼 FA로 인한 전력 손실은 많지 않다. 포수 오스틴 헤지스와 루크 메일이 한꺼번에 떠난 정도다. 대신 파워히터 포수 마이크 주니노를 FA 시장에서 영입했다. 1루수 조쉬 벨과 2년 3300만 달러 계약하며 호세 라미레스를 받쳐줄 역할을 맡겼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트레이드 다섯 건을 했다. 모두 소규모 거래였다.
▶WBC 대표
   
투수(*-왼손)=칼 퀀트릴(캐나다) 케이드 스미스(캐나다) 조쉬 울브(이스라엘) 
포수=보 네일러(캐나다) 메이브리스 빌로리아(콜롬비아) 
내야수=다얀 프리아스(콜롬비아) 안드레스 히메네스(푸에르토리코) 리치 팔라시오스(네덜란드) 
   
▶주요 선수 부상
   
올해도 부상 문제는 크지 않다. 구원투수 샘 헨지스의 어깨 상태가 악화돼 개막전 로스터 합류...
최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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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학회 이사. 주간지 <스포츠2.0>과 스포츠신문 <굿데이>, <일간스포츠> 등에서 주로 야구, 잠깐 정치 취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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