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1일 차.

시선글
시선글 · 인간 백신을 꿈꿉니다.
2022/04/10

결국 라식을 해버렸습니다.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수술 직전까지도 해야하는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는 마지막으로 안경을 벗고 보는 그 번진 밤의 세상이 예쁜 감성으로 보이기도 했다니까요? 이런 감성이면 그냥 두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결국 저는 개안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결정 장애가 있어서 일단 결정을 해놓고 나중에 결정을 되돌리는 편인데, 보통은 결정한 대로 따라가기는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는 지금 아프지 않습니다. 후기들을 많이 찾아봤던터라 걱정도 했지만, 하룻밤을 보낸 지금 시력 차이도 없고, 흐린 것도 없습니다. 

눈이 뻑뻑한 감은 조-금 있지만 평소에도 유사했기에 참을만 합니다.

아침부터 여러가지 안약을 넣습니다. 소염제, 안구보호제, 항생제... 저에게는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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