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
2023/05/28

@빅맥쎄트 
열외인 저에게도 이렇게 똑같은 대접을 해 주셔서 정말 감동입니다.
제 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평가 해주셔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잇는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푹 쉬시는 즐건 주말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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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쎄트 ·
2023/05/27

@진영 

[합평]

이번에는 못하겠다고 하신 진영님이 '얼굴'에 대한 주제로 글을 남겼다. 얼에모는 진입 장벽이 없기 때문에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1기때 폭풍같은 글들로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진영님의 글이 내심 반가웠다. 

 시대가 변하고 가치관이 변해도 여성과 외모라는 것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예쁜 얼굴도, 못난 얼굴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삶에 영향을 끼친다. 나의 선택이 아닌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이라고 쿨하게 넘기기에는, 여성의 삶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크게 느껴진다.

 글쓴이는 형제자매가 아닌 어머니의 독보적인 외모로부터 차별을 받으면서 자랐다고 느낀다. 어릴 때부터 느꼈던 외모의 격차로 인한 서러움은 두 딸이 세상으로 나오면서 더욱 분명해진다. 여성의 삶에 여전히 외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축복하고 사랑해주는 마음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컸던 것.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어머니 또한 콤플렉스가 있었음을 말한다. 아무리 잘나고 멋진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숨기고 싶은 게 있는 법이다. 얼굴에 대한 열등감으로 평생을 자라온 그녀는 잘난 외모만이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이 아님을 배워간다. 좋은 외모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갖고 있는 달란트에 감사하며 그녀는 오늘도 나이를 먹어가는 중이다.

https://alook.so/posts/70tmJa5

진영 ·
2023/05/27

@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님. 반갑습니다.
얼에모2에 참가하시지 않아 서운했습니다. 저도 참가 안했지만 갑자기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멋준오빠님도 글감에 따라 참가하셨으면 좋겠어요.  독특한 시선의 멋준오빠님의 글을 늘 기다립니다. 댓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예쁨은 곧 프리미엄. 고운 어머님을 둔 탓에 졸지에 외모 콤플렉스가 생겨버린 진영 님의 불편한 속사정. 자기도 모르게 자녀에게 외모 콤플렉스를 만드는 말을 하게 되었던 자신을 반성하는 모습. 이 모든 이야기가 하나의 실로 꿰어진 구슬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문제를 놓고 나만 고민하는 것같아도 결국 경중의 문제일 뿐, 각자의 고민은 각자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의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진영 님이 되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얼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들둘엄마 ·
2023/05/26

@진영 비단 한국만이 외모 지상주의는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이왕이면 외모도 가꾸면서 자기만의 개성을 살리는건 좋은현상이라고 봐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분명 본인을 위한 다른것도 열심히 하는 멋진 사람이잖아요 ^^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멋진사람에게 저는 더더욱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라 ㅋㅋ

진영 ·
2023/05/26

@박현안 
그저 감사합니다. 열일 하시는 현안님께  이런 황송한 합평의 글을 받으니까요.
조언해 주신 부분은 좀 고민해서 수정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워낙 고민이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 자신은 없지만서두요  ㅎㅎ
다음 글감도 필 받기를 저도 희망합니다. 
좀 쉬시는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진영 ·
2023/05/26

@아들둘엄마 
사진 올리려다가 좀 민망해서 안 올렸습니다.  
외모지상주의 한국에서는 마모가 큰 재산이죠. 
아들둘어머니는 충분히 아름답고 능력있는 멋진 분입니다. 부럽부럽^^

아들둘엄마 ·
2023/05/26

어머님이 얼마나 아름다우셨으면 학교 학생들이 다 알정도이실지..정말 어머님의 미모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 말씀하신데로 이뿌고 멋지게 태어난거 자체가 정말 큰 어드벤티지 인것 같아요 특히나 한국 사회에서는요 ^^ 

진영 ·
2023/05/26

@천세곡 
글을 휘리릭 써야 쓰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글쓰기는 제게 즐거움이지 고민일 수 없기에... 그래서 발전이 없나봅니다.
언제쯤이면 천세곡님 같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지... 늘 부럽습니다.

천세곡 ·
2023/05/26

@진영 민망하실까봐 그나마 자제한 것입니다.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은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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