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
2023/05/19

진영님이 한 미모 하실 거라고는 짐작했어요~. 저는 한 미숙 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가 가장 불행한 아이가 되는 건
비교라고 하죠. 비교하거나 비교당하거나 비교받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저도 괴로웠던 경험이 많고 
저도 자신도 모르게 누굴 비교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네요.  
진영님,
갑자기 삘 받아서 이렇게나 샤샤삭 글 한편이 나오면,
제대로 삘 받으면?  저는 희망사항입니다. 저도 갑자기 뭔가 샥샥 
나오게 하고 싶어요. 
미모야 지난번 따님을 통해 충분히 짐작하고 있어요~ 미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도 품고 계시기에 개성과 매력을 겸비하고 계십니다. 
후일에 멋진 할머니가 되 있으실 진영님 글은 또 얼마나 멋지실건가여어?? :)

 

진영 ·
2023/05/19

@박현안 
엄마가 미인이면 자식은 그걸 뛰어넘기 힘든 모양입니다.
비교 안 당했다니 다행입니다.  속으로만 생각들 했나?  ㅎㅎ
자나깨나 말조심 해야겠습니다.  무심결에 상처 줄 수 있으니...

진영 ·
2023/05/19

@그섬에가고싶다 
절대  못 올립니다.  용서하소서~  ㅜㅜ

진영 ·
2023/05/19

@콩사탕나무 
잔짜 얼에모에 글 쓸 생각 1도 없었는데 빅멕세트님, 콩사탕님 글 올라오니 갑자기 삘 받아서 휘리릭 쓰게 되었다우.  올릴까 말까 하룻밤 고민하다 이왕 쓴거 올리자 했답니다.

너무 좋네요. 쓰든 말든 맘대로고  합평에서도 자유롭고 역시 잘한 선택이라 좋아하고 있어요.  ㅎㅎ

미모 자랑인 거 눈치채셨나요?  너무 티났나?  ㅎㅎ
작은애는 엄마 전혀 안 닮았어요. 큰애도 안 닮았는데  닮았다는 사람도 있고...
혹시 지금 뱅기 안? 즐겁게 잘 지내고 오시기 바랄게요
오실 땐 얘기 한 보따리 안고 오시겠쥬~  기대 만땅^^  안 가 본 곳이라...

이거 디스글아니죠?>
진영님  실루엣 이라도 다시올려봐봐요 안되겟서요 ㅎㅎㅎ
역시 한미모하시는분이셧서 

콩사탕나무 ·
2023/05/19

이건 왠지 미모 자랑 글인 것 같은데요?!! ㅎㅎ 
진영님 따님 사진보니 엄마 얼굴이 짐작이 가더라고요. ^_^ 
그리고 지난번 얼굴에 뭐 났을 때, 실루엣을 보고 피부도 곱고 미인이라는 생각 했습니다. 
(우리 서로 예쁠 것 같다하고 평생 못 만나는 것 아닐까요? ㅎㅎㅎ)
엄마가 미인이었던 저도 진영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늘 엄마보다 못하네, 엄만 예쁜데 딸은 왜 그래? 라는 소리를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나이든 엄마 사진을 본 사람들이 엄마랑 판박이네 라는 소리를 합니다. 그땐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며 나를 낳아준 우리 엄마 얼굴을 닮아가는 건가 싶기도 해요^^ 
얼에모2 역시 쓰실 줄 알았어요. ㅋㅋㅋ 손가락이 근질 근질 하시쥬?!!!!^^

@진영 저희 엄마도 엄청난 미인이세요. 딸 둘인데, 엄마 미모에 발끝도 못 따라가는.. 배우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초등학교 때까지는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예쁘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며 살았죠. 다행히(?) 엄마 외모와 비교를 당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읽으면서 넘 속상해지네요 ㅜㅜ 사람들이 말을 참.. 너무 쉽게 해요.

진영 ·
2023/05/19

@청자몽 
와. 링거에 소변줄...  제 모습을 보는듯 하네요.
여자들 출산 얘기는 사연 만발이지만 청자몽님도 참 가지가지 하셨군요.  ㅜㅜ
더구나 그 연세에...  얼마나 예뻤을까요.

저는 우리집 미운 오리새끼. 백조도 못되고...
오죽하면 최악의 경우라고 했겠습니까. 어떤 년인지 얼굴은 가물가물하네요.
백조가 되신 청자몽님. 오늘도 새콤이랑 즐건 금욜 되셔요~

·
2023/05/19

@청자몽 님도 이쁘다..길고 짧은것 대볼필요없이..커보니 이쁘더라..!!

진영 ·
2023/05/19

@클레이 곽 
제가 예쁘단 말인거 눈치챘습니까   ㅎㅎㅎㅎ
혼자 있으면 충분히 이쁩니다 비교만 안 하면요. 
세상일이 다 그렇지 않울까요

청자몽 ·
2023/05/19

저는 애 낳으면서 혈압이 180이 넘어서 바로 중환자실로 이송됐어요 ㅠ0ㅜ. 임신중독증으로 1개월 입원하다가 애 낳은건데도 낳자마자 중환자실 가서 너무 슬펐어요.

중환자라 남편도 면회시간 맞춰 왔거든요. 애기 처음 찍었다고 핸드폰 사진 보여주는데 ㅠㅠㅠ 너무 예뻐서!! 꺄~~~ 감사합니다. 벌떡 일어날 뻔 했잖아요. 

의사쌤한테 애걸복걸 빌어서 간신히 다음날 일반병실로 이동. 아기 면회시간에 링겔이랑 소변줄 꼽고 휠체어 타고, 유리문 너머로 애기를 만났는데.. 만져보지 못하니까 ㅜㅜ 울면서 유리문 쓰다듬었던게 생각났어요.

...
이러거나 저러거나 다 옛날일이 됐네요 ^^.
멋지게 늙어가요.

진영님도 굉장히 미인이실거 같은데요. 딸2 사진이 강렬. 아버님 사진도 멋짐요 b
...
참고로 저는 태어날 때 4kg이었는데,
'원하시던 남자아기'도 아닌데다가 '우람하고 못 생겨서(?)' 아기바구니 옆으로 밀어버리셨다더라구요 ㅜ0ㅜ.

그 얘기 들으면 슬퍼요.
근데 인생이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 나중에 커서 보니 ㅎㅎ 제가 셋 중에 젤 괜찮게 생겼다는 평가를 받았죠!! ㅎㅎ 길고 짧은건 나중에 재보는거얌. ㅎㅎ 그래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2023/05/19

여러가지 미사여구들이 동원되었고, 인생의 깊은 이야기들이 동원되었습니다. 그런데...굘론은 하나입니다. 진영님은 이쁘다..

오예!! 일단 좋아요랑 북마크 하고 읽습니다!!

재재나무 ·
2023/05/19

진영님의 글을 읽다보니 새삼 출산 때의 기억이 나네요. 어렵사리 겨우 하나 얻은 아이라...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김재호 ·
2023/05/19

어릴 때는 그냥 전형적으로 예쁜 사람이 좋았지만 이제는 매력적인 사람이 더 좋더라고요. ^^ 분명 멋지고 정이 넘치는 그런 매력적인 분이라 믿고 있습니다. 글에서 느껴집니다.^^

살구꽃 ·
2023/05/19

진영님~~
새삼 반가워요~^^
밖이라 집가서 천천히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