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만사는 야구팬 아재 김윤석입니다.
오늘은 대만 프로야구 리그의 변동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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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는 2024년부터 다시 1군 무대에 정식으로 여섯 개 팀으로 구성된 리그로 운영이 됩니다.

이는 정말 오랜만에 다시 여섯 개 팀으로 운영이 되는 셈인데요, 지난 2008년 대만에서 마지막으로 대규모 승부조작 사태가 벌어지면서 당시에 존재하던 여섯 개 팀

- 통이 라이언스(統一 獅)
- 슝디 엘리펀츠(兄弟 象)
- 라뉴 베어스(La New 熊)
- 싱농 불스(興農 牛)
- 중신 웨일스(中信 鯨)
- 디미디어 티렉스(米迪亞 暴龍)

가 있었는데, 승부 조작의 충격파를 얻어 맞고 경영난에 빠지면서 야구단 운영에 회의를 가진 중신(中信) 그룹의 중신 웨일스(中信 鯨)가 자체 해산했고, 2007년 청타이 코브라스(誠泰 Cobras)를 인수하여 구단이 직접 승부 조작을 일삼던 디미디어 티렉스는 법원 판결로 강제로 해체당하면서 그렇게 2008년 이후 네 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