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8
글을 보며 정말 공감이 갑니다.
직장이 안정적일 땐 안정적인 대로 생각할 시간을 만들 의지가 없고
직장이 불안하면 불안한대로 조급함을 느껴 정신이 없었어요.
이 두 상황 모두 참 생각하기 나름인데 말이죠.
저도 옥결님 말대로 제 정체성에 대해 찾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답은 아직 못찾았어요.
아마 그 답을 평생 찾지 않을까 싶어요.
한편으론 꼭 답을 찾아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게 사람 마음이고 생각인데
굳이 나란 사람을 정의내려야 할까 싶은... 답을 못찾는 제가 답답해서 하는 합리화일 수도 있어요. 하핳
전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무엇을 잘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이것저것 도전해보는 것도 어느순간 돌아보니 지쳐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은 직장에서 주는 안정감에 안주했던 것 같네요.
저를 찾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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