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zi project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일본도 제대로 된 아이돌 걸그룹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고, 소니와 JYP가 손을 잡고 만들었다.
오디션을 위해 일본 대도시들과 LA, 하와이 등에서 예선이 있었고, 박진영을 비롯한 JYP 관계자들이 K-pop의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이후 2차 예선은 도쿄 합숙으로 진행되었고, 도쿄 예선 통과자들은 서울의 JYP 본사에서 트레이닝 후 최종 오디션을 치뤘다.
또 하나의 오디션 프로그램인가 하며 덤덤하게 보았지만, 완주하고 나니 국뽕이 차올랐다.
일본의 10대 소녀들에게 한국은 꿈의 나라였으며, 한국어 구사력이 필수 스펙 중 하나였다.
어린 시절 X-japan, 우타다 히카루, 아무로 나미에 등에 열광하던 나였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