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가 나기 시작하면 사랑을 시작할 나이가 됐다고 하죠? 전 왜 30대에 이런 시련이 찾아온건지 (사랑이 시작되려나? 흐흐..) 너무 아파서 사랑니 발치하려고 집에서 가까운 치과를 찾아 냅다 발치를 했습니다. 치료 받기 전에 검진을 받으면서 충치가 발견됐다고 하네요? 세상에..... 나름 양치도 열심히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3개 발견!  그것만 발견되면 다행(?) 이지만 이가 깎여 나간 부위가 2곳 발견됐다고 하더라구요. 치과가 무서워 검진이라도 자주 받지 않은 제 잘못이겠거니 하고 치료를 받으려고 설명을 듣는데 익히 들어 알곤 있었지만 치과진료비가 160만원 가량 들더라구요. '잉??????? 이거 맞나?' 싶었습니다. '사랑니 말고는 통증도 없고 전혀 아프지 않은 이 였는데...' 그래서 사랑니 발치만 받겠다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을 키고 키보드를 냅다 휘갈겼습니다. 결국 손품, 발품 다 팔아서 제 치료비는 20만원 대로 치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