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증시가 열렸습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주가 상승을 뜻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의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투세를 폐지하고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일정 금액(주식 5000만 원·기타 250만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면 해당 소득의 20%(30억 원 초과 시 25%)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윤 대통령의 금투세 폐지 발언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찬성 측은 소액투자자까지 과세 대상에 포함하면 국내 증시가 위축되고 한국 시장의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합니다. 반대 측은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한다'가 조세 정의의 기본인데 금융투자 소득에 과세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부자 감세'라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한 생각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위해 금투세를 최초 설계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