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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패스 + 돈1원도 안줌

글을 쓸 쥐꼬리만 의욕도 떨어졌다. 당분간 안 올 것 같다. 원래 게으르기도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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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죽어서 자라고...

잠은 죽어서 자라고 하는 소릴 가끔 듣는다. 아...죽어서 자는 잠이 잠이 맞는걸까? 죽어서 잠을 잘 수는 있는걸까? 죽어서는 육체가 없으니 무한히 일을 해야 하는건 아닐까? 그렇다면 살아있는 지금이 오히려 쉬어야 할 때가 아닌가? 이런 망상들을 품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다. 여긴 내 망상의 나래를 펼치는 장소인 것이다 ㅜㅜ 백수인데 금,토,일만 일을 하게 되었다. 백수는 바쁘다. 게다가 투잡이다. 병원도 두 군데를 가서 동시에 다른 약을 시간차를 두고 먹고 있다. ㅎㅎㅎㅎㅎㅎ 역시 건강이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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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영을 하는 루틴

수영을 배운지는 2~3년 된 듯 하다. 코로나 전 여름에 시작하여 주2일로 기초만 배웠다. 어떻게든 자유형->배영->평영->접영초입부를 배웠더니 코로나가 뙇! 하고 터졌다. 겨우겨우 어떻게든 다른 수영장을 전전하며 하긴 했지만 역시나 코로나때문에 역부족... 드디어 수영을 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젠 내처지가 할 수 없게 되었다(스케쥴의 불확실성) 그래서 틈틈히 자유수영을 가게 됐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1회 3500원이다. 차비는 버스로 가니 왕복 2500원이다. 이때까진 수영을 배우고 다니는 간략한 스토리였고... 1. 수영복,수모,마른수건,물안경,샴푸,린스,바디샤워,각종로션들 을 챙긴다. - 다 들고 다니면 무겁다. 작은 통에 소분하여 들고 간다 - 수영복, 수모, 물안경은 미리 말린다. 특히, 물안경 안쪽에 미리 비누칠을 해둔다 - 수영장을 매일 간다면 사물함을 빌려서 넣어놓고 다닌다 2. 집에서 양치를 하고 나간다. - 원래 가서 해야 하지만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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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맛집을 고르는 방법

정확히는 모르는 곳에 가서 맛집을 고르는 방법이다. 일단 인터넷검색은 거른다. 지도검색은 복불복이다. 확률이 반반이라 생각하면 된다. 맛집이라고 갔는데 변질될 수도 있고, 애초에 맛집이 아닐 수도 있다. 일단 겪어봐야 한다. 내 기준에서의 맛집이란? 1. 가격이 적당하거나 싸고 2. 음식질이 괜찮으며 3. 맛있어야 한다 4. 서비스까진 안 바래도 불친절은 네버 몇 번 출장을 가서 틀리지 않은 방법을 적어본다. 1. 택시기사님 추천 2. 냄새 : 바깥에서 맛난 냄새가 나면서 동시에 음식물쓰레기냄새가 나면 안 된다 3. 보통 대로변보단 골목길에 위치 4. 오래된 간판, 허름한 식당 5. 지역인물, 중장년층 이상 손님이 대부분이다 1번이랑 2번은 절대 틀린 적이 없었고, 3번~5번은 옵션이라 보면 된다. 솔직히 어린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은 인스타맛집이지 비싸거나 맛있진 않았던 적이 대부분이라... 나이 든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은 가성비가 좋거나 진짜 맛집일 가능성이 크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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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들어왔다.

이메일이 와서 무언가 하고 보았는데 포인트였다. 이렇게 적게 쓰고 많이 받을 줄은 몰랐다. 열심히 모아서 포인트로 고기를 사먹고 싶다. 목살을 사서 남친이랑 나랑 배부르게 나눠먹으려면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 삶에 있어 욕심은 많은데 막상 하는게 없다. 너무 잉여로운 삶이다. 흘러가는 생각을 뜰채로 잡아 하나씩 늘어뜨리는 연습을 얼룩소에서 해봐야겠다. 물론 꾸준히는 잘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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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영을 좋아하는 이유

어릴 적 물놀이는 좋아했지만 수영을  좋아하진 않았다. 주변에 수영장도 없어서 자연농원의 수영장(지금은 없음)과 캐리비안베이를 각 1회씩 간 이후론 가본 적이 없었다. 당연히 배울 수도 없었다. 제작년쯤, (꾸준한)운동을 마음먹었다. 빡쎈 운동은 너무 힘들고 지속성이 없어서 좀 재미있게 운동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수영은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판단하여 제대로 배워보고자 했다. 코로나 이전의  한 여름+수영기초반을 접수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였다. 마침 초등학교수영장에 사설로 밤 9시경 새로 시작한다는 반에 겨우 접수하였다. 물에 대한 공포는 따로 없었지만 그렇다고 친숙하지도 않아서 마침 허리까지밖에 안 오는 물깊이는 나에게 알맞았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줘서 열심히 배웠다. 배워나가는 과정도 재미있었다. 스포츠는 영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빨리 배웠다. (몸에 힘만 빼도 되더라) 수영 배우면서 한 번도 코에 물이 들어가본적이 없었지만 접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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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패턴은

잘 생각해보면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지는 것 같다. 계획,시작,생성,탄생           | 유지,관리,항상성(을 위한 관리)           | 정리,마무리,해체,(다음 시작을 위한)휴식 뭐 흐름을 3개로 나누면 그렇다는거고 4개든 5개든 얼마든지 나눌 수도 있고... 나는 시작을 가장 못하고 유지와 정리는 잘 하는 편이다. 시작을 못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런 듯 하다. 유지는 계획을 잘 세우고 시스템화 및 근성이 있어서 괜찮은 듯 하고 마무리도 뒷 탈이 안나게 하는 편이라 꽤 신경쓰는 편이다. 나는 그렇지만 다른 이는 여러경우가 있을 것 같다. 시작은 잘 하는데 뒷 마무리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을테고... 남친은 계획도 잘 세우고 시작도 잘 하는데 뒷마무리가 좀 약한 편이라 내가 도와주면 될 것 같다. 덕분에 시작도 잘하고 내가 고민하는 것도 잘 계획해서 알려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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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조절?을 위한 약먹기

일부러 약을 먹은 건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병원약이 꽤 푹 잘 수 있는 성분이었다. 원래 하루 두 번 먹는 약이지만 아침은 거르고 저녁약으로만 먹으니 6시간만 자도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오늘은 7시도 전에 집에서 나와야 할 일정이었으므로 전날 22시에 약을 먹고 전자책을 타이머 설정하여 틀어놓고 잤더니 매우 잘 자고 일어났다. 매일 피곤이 없어지는 숙면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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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자기관리

코로나 걸리기 전만 해도 간헐적 단식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회복성이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다. 나이를 20년 급성으로 먹은 듯 하다. 이마에 실주름도 생겼다 ㅜ 이렇게 또 인생에서의 내 몸이 꺾였나보다. 회복이 되긴 할런지 모르겠다. 일단 만성염증이 다시 도진 듯 하여 야채섭취량을 늘려보려 한다. 오죽하면 꿈에서 누군가가 나와서 단백질을 먹지 말라는 말까지 했을까 ...;; 모든 단백질은 좀 그렇지만 육류는 좀 줄일 필요성을 느낀다. 여름인데도 이렇게 몸이 가라앉는건 처음이다. 움직임이 적은데 먹는건 엄청 먹으니 살이 이 정도 찐 것만으로 어쩌면 다행이랄까 ㅜ 2~3일이면 다 나아야 할 입병이 며칠째 거의 낫질 않고 있다. 백수인데도 할 일 없이 피곤하다. 일단 자기관리가 잘 안되고 있어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리스트화 해봐야겠다(하단) - 제 시간에 일어나기(9시) - 낮잠은 1시간 이내 - 하루에 1일 산책or수영가기 - 공부는 오전에 가장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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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맞은 옷벼락(?)

남친 집에서 각자 따로 자고 있었는데 자다가 갑자기 얼굴 위로 뭔가 쏟아지는 느낌이 들어 번쩍 눈이 뜨였다. 컴컴하지만 약간의 불빛이 있어 보니 벽에 매달아놓았던 옷들이 우르르 떨어진 것이 아닌가? 잠결에 놀라서 남친을 불러 깨웠는데 다시 그냥 (옷을) 깔고 자라는 이야기를 듣었다. 그래서 도로 잤다. 남친의 증언으로는 내가 깨우는 소리에 자다가 무슨 일이 일어났나 깜짝 놀랐다고 했다.ㅋ 암튼 다음엔 옷벼락 말고 돈벼락을 좀 맞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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