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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22살 나의 생각 정리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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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다들 힘든 순간을 어떻게 이겨냈나요?

살면서 다들 힘든 순간이 많았을겁니다. 어떠한 사건때문일수도 있고 잠시 번아웃이 온 것일수도 있고 뭐 다들 이유는 달랐을겁니다. 이렇게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 여러분은 어떻게 이겨냈나요? 저는 힘들 때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영상을 시청하곤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에세이를 읽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하며 잠시나마 힘든 것을 잊을려고도 노력합니다. 다들 코로나시기에 야외활동도 제한되고 우울하거나 힘든 시기를 겪었을텐데 다 잘 이겨내고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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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조금만 더 천천히

요즘따라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보았다. 군대에서 19개월동안 아무것도 한 게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군대에서 뭘 할 수 있냐고 생각할  수 있다. 요즘은 군대에서도 병사들을 위한 개인시간이 많다. 나는 그 중에서도 개인시간이 가장 많다는 메리트를 가진 복무기간이 가장 긴 공군을 선택했다. 처음에 군대에 입대할 때는 어떻게든 시간을 꽉꽉 채워서 21개월동안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서 전역하자마자 공무원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군대에 오고 생각이 많이 바꼈다. 그러나 군대에서 와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많은 걸 느꼈다. 나처럼 인생을 빠르게 살지 않고 여유를 가지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고 배우고 싶은 걸 배우면서 그게 꼭 미래의 본인의 장래희망과 관련이 없더라도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이 많았다. 그들이 꿈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속도나 방향이 잘못된 것도 아니었다. 단지 그들은 여유를 가지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걸 천천히 하고 있는 중...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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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성장통

나는 20살에 코로나가 터지고 한동안 가정에서 안좋은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서 도피성으로 20살 10월에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계속 대학생활을 이어가기에 상황도 좋지 않았고 어차피 가야하는 군대라서 원래 계획보다 조금 앞당겨서 입대를 했다. 그래서 온전하지 못한 정신상태에서 군입대를 하게 되어 많이 힘들었다. 다행히 같이 입대한 고등학교친구들이 자대까지 같이 오게 되었고, 좋은 선후임들을 만나서 힘들지 않게 전역이 두 달정도 남은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다. 사실 중간중간에 힘든 순간들도 많았다. 힘들 때마다 항상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에게 공감해줬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끄럽다. 나는 아마도 나같은 동료가 있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나는 정말 철없고 이기적이었다. 내  위주로만 생각했고, 내 생각이 다 맞는 줄 알았다.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았고, 내 말과 의견으로 항상 남을 설득시킬려고 했다. 무엇보다 나한테 이런 문제점이 있는 것도 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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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어떻게 살아야할까

이제 군생활도 두 달밖에 안남았고 어떻게 살 지 너무 고민된다. 대학교에 가자마자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20살에 군대를 왔다. 원래는 어떻게든 군대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군대안에서 생각이 많이 바꼈다. 좀 더 여유롭게 살면서 젊을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나중에 조금 더 늦게 취직하더라도 후회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슬슬 전역이 다가오니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도 끝이 안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바로 복학을 할 지 아니면 휴학을 좀 더 하고 돈을 모아서 작게나마 사업도 해보고 싶고 요즘따라 생각이 많아졌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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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선택의 중요성

살면서 선택은 정말 중요하다. 사소한 선택이라도 그 선택이 내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 모른다.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항상 그 선택으로 인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선택의 순간에선 최대한 덜 잃고 더 얻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 그리고 선택하기전에 그렇게 많은 것들을 전부 고민하기도 쉽지 않다. 선택하기전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변수들이 선택하고 난 뒤에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선택은 항상 신중해야하고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해야한다. 우린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그 선택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무엇이든 바뀔 것이다. 단순히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을 할까?말까?라는 선택마저도 우리를 매순간 바뀌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부디 선택을 항상 신중하게 하길 바란다. 혹시 그 선택을 해서 변수가 생기더라도 그 변수마저도 잘 이겨내서 꼭 그 선택을 좋은 선택으로 이끌어나가길 바란다. 실패해도 좋다. 결국 실패가 있기에 성공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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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의 행복

요즘 sns를 보면 다들 행복해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재밌는 여행, 맛있는 음식 등 많은 사진들이 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과연 그들은 진짜 행복할까? 사실 나도 여행을 가거나 음식을 먹을 때 진짜 재밌다거나 맛있다는 생각을 하기보단 사진을 찍을 때만 행복해보이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여행장소에서 내가 즐길 수 있는 것을 즐기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맛있는 음식을 음미하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보다 어떻게든 인생샷을 건지려고 또는 맛있게 사진을 찍을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만 신경쓰게 되는 sns의 부작용인 것 같다. 물론 남에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도 자신의 행복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과연이 그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겉으로 보여지는 행복은 남들의 행복과 비교하게 되고 그것은 또 열등감을 야기시키고 나를 더 초라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난 요즘 내 행복을 위해서 sns를 멀리 하려고 한다.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