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의 행복
요즘 sns를 보면 다들 행복해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재밌는 여행, 맛있는 음식 등 많은 사진들이 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과연 그들은 진짜 행복할까? 사실 나도 여행을 가거나 음식을 먹을 때 진짜 재밌다거나 맛있다는 생각을 하기보단 사진을 찍을 때만 행복해보이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여행장소에서 내가 즐길 수 있는 것을 즐기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맛있는 음식을 음미하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보다 어떻게든 인생샷을 건지려고 또는 맛있게 사진을 찍을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만 신경쓰게 되는 sns의 부작용인 것 같다. 물론 남에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도 자신의 행복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과연이 그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겉...